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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년 권중하(權仲夏)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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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권중하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912
형태사항 크기: 18 X 44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마령 전주류씨 호고와종택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일선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912년 권중하(權仲夏) 서간(書簡)
1912년 4월 29일, 권중하위천의 아무에게 보낸 편지로, 무더운 여름 날씨에 숙부님과 상대의 안부를 묻고,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이전에 부탁했던 모종의 물건을 상대가 반드시 신중히 하여 돌려줄 것이라 하였으므로 속히 찾아왔었다 하고, 마침 인편이 없으므로 지금까지 지체하였다면서 지금 보내는 이는 믿을 만한 사람이니, 염려하지 말고 부쳐주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선주

상세정보

1912년 4월 29일, 權仲夏渭川의 某人에게 이전에 부탁했던 모종의 물건을 지금 가는 사람에게 부쳐달라고 전하기 위하여 보낸 편지
1912년 4월 29일, 權仲夏渭川의 某人에게 이전에 부탁했던 모종의 물건을 지금 가는 사람에게 부쳐달라고 전하기 위하여 보낸 서간이다.
먼저 먼 길을 다녀온 것을 알고서 짧은 안부 편지를 올리자마자 금방 긴 편지가 오니 모과에 대하여 보배로 갚은 것이라고 하고, 지난번 아무 사고 없이 도착하였다고 하니 멀리서 걱정하던 마음이 금방 풀렸다고 하였다. 이어서 무더운 여름 날씨에 숙부님과 상대의 안부를 묻고, 자신에 대해서는, 나이 예순이 된 지 반 년이 되었지만 뜻은 이와 같이 하찮을 뿐이라며 농을 건네고, 오직 어른과 아이들이 그런대로 지낼 뿐이라 하였다.
본론으로, 전에 부탁한 일은 상대가 반드시 신중히 하여 돌려줄 것이라 하였으므로 속히 찾아왔었다 하고, 마침 인편이 없으므로 지금까지 지체하였다면서 지금 보내는 이 상제는 믿을 만한 사람이니, 염려하지 말고 부쳐주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하였다.
발신인 권중하(1865~1925)는 본관은 安東, 자는 汝明, 호는 儂山이다. 李晩燾, 柳必永의 문인이다.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912년 권중하(權仲夏) 서간(書簡)

渭川 靖座 追謝。

知有遠行。而短牘纔上。長牋
忽墜。眞所謂投果報瑫〖瓊〗也。
感幸重重。而向聞無擾返迫云。
且遠役貢慮者。旋覺慰
豁耳。恭問夏日重蒸。
玩庭體候連衛。
替省餘履用。千里還往。不
瑕有害否。溯昻實深。弟。
無事之擾。常役役爲日用
茶飯。年到知非。只隔半
載。志乃至此已。好笑好笑。惟侍
事觕免大何。兒們堇度
耳。前所仰屬。兄必以慎
重。有還擲之視。則當趁時
覓來。而無適便。故陁至今
日。委送此哀史實信人
也。勿慮付似。如何。餘。萬忙。
都閣。不宣。
壬子四月念九。弟 權仲夏 追謝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