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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 김주병(金周秉)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10+KSM-XF.1895.4717-20180630.037225700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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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김주병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895
형태사항 크기: 20 X 39.6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양 주곡 한양조씨 옥천종택 /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95년 김주병(金周秉) 서간(書簡)
1895년 6월 23일에 김주병이 근황을 전하고 면학을 독려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먼저, 편지를 받아 상대방이 杞里로 옮겨 공부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공부가 계획대로 날로 새로워진다면 ‘널리 배우는 데에는 일정한 방소가 없다.’라는 의리에도 방해가 없을 것이니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그리고 조모께서 친정에 계신다고 하니, 곁에서 모시면서 본댁의 소식도 계속 받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하였다. 자신은 부모님과 조부모님이 근근이 지탱하며 계시니 말씀드릴 만한 것이 없고, 다만 더위를 먹은 자신이 가련할 따름이라고 하였다.
『漢陽趙氏兵參公派世譜』,
1차 작성자 : 서진영

상세정보

1895년 6월 23일, 金周秉이 근황을 전하고 勉學을 독려하기 위해 보낸 편지
1895년 6월 23일에 金周秉(1846~1896)이 근황을 전하고 勉學을 독려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편지 내용으로는 먼저, 소식이 막힌 뒤 끝에 편지를 받아 상대방이 杞里로 옮겨 공부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벗들과 종유하는 즐거움을 상상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공부하는 것이 과연 계획대로 날로 새로워진다면 ‘널리 배우는 데에는 일정한 방소가 없다.’라는 의리에도 방해가 없을 것이니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그리고 듣자하니 조모께서 지금 친정에서 생활하신다고 하니, 곁에서 모시며 기쁨을 드릴 것임을 매우 잘 알겠고 본댁의 소식도 계속 받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하였다. 자신은 부모님과 조부모님이 근근이 지탱하며 계시니 나머지는 말씀드릴 만한 것이 없고, 다만 본인이 더위를 먹어 스스로 가련할 따름이라고 하였다.
이 편지의 발급인인 김주병의 본관은 義城, 자는 運八, 호는 古川, 부는 金光洛, 생부는 金奎洛, 거주지는 安東이다. 󰡔古川遺稿󰡕가 전한다.
『漢陽趙氏兵參公派世譜』,
1차 작성자 : 서진영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95년 김주병(金周秉) 서간(書簡)

阻餘便中。不見文字。始不能無
訝。及坼
大人丈書。知尊丌移做於
杞里。可想其朋從之樂。而所
業果如計日新。則其於博學
無方之義。亦無妨。千萬弩
力。是望是望。聞
重萱闈方住鼎席於淇泉。
侍傍供歡。十分可掬。而
本第安候。當續承於隔岑
之地。深慰深慰。生。重省僅僅支
過。餘無足煩。但身家之飮暑
喘喘。爲自憐耳。外此多少
說。都縮不宣。
乙未 流頭月 念三日。生 金周秉 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