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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7년 이만유(李晩由)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10+KSM-XF.1887.4717-20180630.079425700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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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만유, 이찬화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887
형태사항 크기: 24 X 36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온혜 진성이씨 노송정종택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87년 이만유(李晩由) 서간(書簡)
1887년 1월 28일에 이만유가 상대방 부친과 조상의 증직 및 추증을 축하하기 위해 이찬화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상대방의 부친인 이만임에게 동지중추부사의 증직이 내리고 조상에게도 좌승지호조 참판의 추증이 내린 일을 축하한 뒤에, 감기로 고생중인 자신의 근황과 다음 달에 길을 떠날 계획을 전하였다. 또한 교지는 두암을 거쳐서 올 것이니, 두암에 빨리 전해줄 것을 거듭 부탁하여 지체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하였다.
1차 작성자 : 서진영

상세정보

1887년 1월 28일, 李晩由李燦和에게 부친의 증직이 내리고 윗대 兩代에도 추증이 내린 것을 축하하기 위해 보낸 편지
1887년 1월 28일, 李晩由李燦和에게 부친 李晩恁에게 동지중추부사의 증직이 내리고 윗대 兩代에도 左承旨戶曹 參判의 추증이 내린 것을 축하하고 교지가 斗巖을 거쳐서 올 것이니, 두암에 빨리 전해지도록 재촉하라고 전하는 내용으로 보낸 편지이다.
먼저 영감께서 은혜로운 증직을 받은 것은 혹시나 한 것이라 하여 축하하지 않을 수 없는데 더구나 천작이 인작보다 귀한 것이니 말할 나위가 없다 하고 이어서 조상에게까지 은혜가 미친 것은 더욱 감축할 일이라 하였다. 또 신년을 맞아 연세 높은 어른의 근력이 계속 평안하며 상대와 온 식구들도 새해를 맞아 복을 많이 받으니 마음에 위로가 된다 하였다.
자신에 대해서는, 근래에 감기로 신음하는 중이라 고민이 많다 하고, 내달 열흘 이전에는 길을 나설 계획인데, 여러 가지로 군색한 일이 많아 뜻대로 될지 모르겠다고 하였다.
추증은 실직을 내린 후의 일로 쉽게 얻을 수 있는 일이 아닌데다 돌아가야 할 기한이 멀지 않다며, 일이 지체되느냐 빨라지느냐는 오직 상대가 어떻게 조치하느냐에 달린 일이라 하며 주선을 잘 하기를 기대하였다.
두암에도 壽職이 내렸으니 景五의 집에 생긴 일인데, 한 집안에 동시에 높은 관직이 내리는 경사가 생긴 것을 장한 일이라 축하하고, 敎旨는 두암에서 다시 부칠 것이니, 두암에 속히 전해줄 것을 거듭 부탁해야 지체되는 일이 없을 듯하다고 하였다.
발신인 李晩由(1822~1904)는 본관은 眞城, 자는 道汝, 호는 穆齋이다. 아버지는 彙明이다. 1858년 식년 문과 병과에 급제하여 승지, 대사간을 지냈다.
수신인 李燦和(1843~1925)는 자가 齊佰, 호는 可山이다. 아버지가 동지중추부사 李晩恁이다.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87년 이만유(李晩由) 서간(書簡)

令監恩資。不可以倘來而不賀。況又
天爵。貴於人爵乎。繼以有追榮之漸。
尤極感祝。謹未審新年。
篤老筯力連得康泰。侍餘若渾
致。迓新增休。仰慰且祝。族從。近以感
氣。方在呻吟。良覺苦悶。將以來旬
前。發行計。而事多窘迫。未知能如
意耳。追贈實職後事。而非容
易可得者也。且歸期不遠。何以得周
章之道耶。遲速在於君措處之
如何耳。斗巖又有壽職。以景五
家事也。一門
之內。一時金玉。
豈不奇壯。
敎旨自斗
巖轉付。以速
傳申囑。似無
遲滯之弊
耳。餘。不備
上。
丁亥 元月 二十八日。族從 晩由 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