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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4년 이효연(李孝淵)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10+KSM-XF.1884.4776-20180630.037225700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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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효연, 조병시
작성지역 경상북도 영양군
작성시기 1884
형태사항 크기: 20.4 X 43.6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양 주곡 한양조씨 옥천종택 /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84년 이효연(李孝淵) 서간(書簡)
1884년 3월 22일에 이효연조병시에게 근황을 전하고 시집간 딸이 친정을 방문하게 해줄 것을 요청하며 보낸 편지이다. 상대방의 편지로 주변의 안부가 모두 괜찮다는 것을 알고 위로가 된다며 편지를 시작하였다. 이후 자신의 근황을 전하며 신정에 손자가 태어났다고 하였다. 또 당숙의 상사에 위장도 쓰지 못한 것을 탄식하였다. 마지막에는 시집 간 딸이 친정을 방문하게 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추신에서는 사위에게 보답이 있을 것이며 조만간에 만날 것을 말하였다.
『漢陽趙氏兵參公派世譜』,
1차 작성자 : 이재현

상세정보

1884년 3월 22일에 契弟 李孝淵이 근황을 전하고 시집간 딸이 친정을 방문하게 해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趙秉蓍에게 쓴 편지
1884년 3월 22일에 契弟 李孝淵(1820~1891)이 근황을 전하고 시집간 딸이 친정을 방문하게 해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趙秉蓍(1826~1896)에게 쓴 편지이다.
수신자에게 받은 편지로 수신자의 근황 및 주변의 안부가 모두 괜찮다는 것을 알고 위로가 된다며 편지를 시작하였다. 이후 자신의 근황을 전하며 新正에 손자가 태어났다고 하였다. 또 從阮府의 상사에 위장도 쓰지 못한 것을 탄식하였다. 한편 가뭄이 심한 가운데 官에서 세금을 독촉하는 것을 염려하였다. 마지막에는 시집 간 딸이 親庭을 방문하게 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추신에서는 사위에게 보답이 있을 것이며 조만간에 만날 것을 말하였다.
이효연의 본관은 永川, 자는 學世, 호는 預庵이다. 李文鉉의 아들로 영해에 거주하였다.
조병시의 본관은 漢陽, 자는 圓可이다. 生父는 趙彦綱이고, 趙彦國의 양자가 되었다. 조병시에게는 아들이 둘 있었는데, 장자인 趙銖容은 玉川宗家의 宗孫인 趙秉成의 양자가 되었고, 차자인 趙演容이효연의 사위가 되었다.
『漢陽趙氏兵參公派世譜』,
1차 작성자 : 이재현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84년 이효연(李孝淵) 서간(書簡)

謹候上
伻人暮到。擎致
惠緘。此客冬以後第一事。急坼疾
讀。其爲感幸。不是尋常音書而已。於此
而愈覺其險歲相思之苦。有多爭分數
爾。謹審春景不適。此際。
節宣連衛。
阮府長公僉候幷平安。眷節勻吉。尤何
等慰仰之至。契弟陳腐一物。病意愈深。今去
七十。又將轉豆可到。自顧蒲質。便是分外。只當
任之而已。惟兒少輩俱依遣。新正幸添一孫。是
則可慰。而猶有未灰一念。不免爲座下貢慮。
又覺其自嫌也。然或聞鄕里。亦多有此例。又
或有好消息。其亦有時而然耶。
從阮府喪事。悼怛何言。今襄樹已經矣。親
懿之痛。想亦如是。適値客擾。未克替慰於上
舍哀兄。愧恨何勝。所謂荒憂。想彼此不
甚相殊。而意外官督。將不免操守不得。下稍爻
象。終不如救死者之自齊其身矣。歎且奈何。迎
歸一事。此時此擧。似亦有碍。而積歲思苦。不
得不一伸情願。幸望命送。如何。餘。擾甚口
呼。不宣。伏惟兄照。
甲申 三月 二十二日。契弟 李孝淵 拜上。

胤侍當有酬報。而實無其暇。不免闕耳。良愧
良愧。相面有期。無書又何足介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