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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4년 이재락(李在洛)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10+KSM-XF.1884.4713-20180630.016525700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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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재락
작성지역 경상북도 경주시
작성시기 1884
형태사항 크기: 14.5 X 23.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마령 전주류씨 호고와종택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일선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84년 이재락(李在洛) 서간(書簡)
1884년 1월 8일, 이종형 이재락이 이종제에게 보내는 편지이다. 눈이 많이 와서 이모님의 제사에 전을 드리러 가지 못해 미안한 마음과 위로를 전했다. 하는 수 없이 우편을 통해서 편지를 부친다고 하면서 제사를 잘 지내고 슬픔을 절제하여 변화에 순응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선주

상세정보

1884년 1월 8일에 이종형 李在洛(1805~1883)이 이종제에게 이모님의 小祥에 전을 드리러 가지 못해 미안한 마음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보내는 편지
1884년 1월 8일에 이종형 李在洛(1805~1883)이 이종제에게 이모님의 小祥에 전을 드리러 가지 못해 미안한 마음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보내는 편지이다.
먼저 세월이 쉬이 가게 되어서 이모님의 소상이 문득 다가온다고 하면서 효성스런 생각은 미치지 못하여 마음이 아프고 무너짐을 어찌 견디느냐고 하였다.
자신은 막 행장을 꾸려서 출발하려고 했는데 많은 눈이 내려 끝내 儀床을 장차 거두려는 아래에 한번 곡을 하지 못했다고 하면서 날씨 탓에 가지 못하는 상황을 이야기하였다. 이어 멀리서 바라보며 통곡하는 마음을 자제할 줄을 모르겠다고 하였다. 하는 수 없이 우편을 통해서 편지를 부치니, 執事의 손을 빌려 대신 奠을 드려서 만에 하나라도 책임을 메울 수 있겠느냐고 하였다.
한편 편지를 쓴 월일은 전월의 큰달과 작은달로 때문에 쓰지 못했으니 헤아려서 받아주는 것이 어떻겠냐고 하였다. 제사를 잘 지내고 슬픔을 절제하여 변화에 순응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끝을 맺었다.
발급인 이재락의 자는 聖書, 호는 逸翁이다. 아버지는 老祥이고, 본관은 驪江이다. 慶州에 거주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선주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84년 이재락(李在洛) 서간(書簡)

省式言。居諸易失。
從母主朞年之祥奄屆。孝思靡逮。痛霣何堪。在。方束裝
臨發。但此瀰天雨雪。竟未能一哭於
儀床將撤之下。遙望痛哭。不自知制。不得已因郵付送。倩
執事手。代奠以塞萬一否。月日因前月大小雌黃。亦未書
塡。諒宜書入。如何。餘祝
祀事利行。節哀順變。不備疏禮。
甲申正月初八日。姨從兄 李在洛 拜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