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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9년 이계로(李啓魯)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10+KSM-XF.1879.4717-20180630.0794257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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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계로, 이만임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879
형태사항 크기: 25.1 X 43.3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온혜 진성이씨 노송정종택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79년 이계로(李啓魯) 서간(書簡)
1879년 8월 24일, 이계로가 공무에 쫓기느라 찾아뵙지 못하는 사정을 전하기 위해 이만임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편지를 받아 가을철의 상대방을 비롯한 식구들과 마을의 평안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하였다. 자신은 어버이께서 고향으로 돌아가신 뒤에 외로운 마음이 심하다고 하면서, 공무가 바쁘고 방문하는 사람이 많아 한 번 인사를 드릴 틈을 낼 수가 없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서진영

상세정보

1879년 8월 24일, 李啓魯李晩恁에게 공무에 쫓기느라 틈을 내어 찾아뵙지 못하는 사정을 전하기 위해 보낸 편지
1879년 8월 24일, 李啓魯李晩恁에게 어버이께서 집으로 돌아가신 이후로 심사가 더욱 외롭다는 근황을 전하고, 공무에 쫓기느라 한 번 틈을 내어 찾아뵙지 못하는 사정을 전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먼저 그리워하던 중에 편지를 받고 이 가을에 상대의 건강이 절서에 맞게 태평하고 식구들도 고루 평안하며 마을 내 근황도 안녕함을 알게 되니 축하하는 마음 금할 수 없다고 하고, 자신은 어버이께서 고향으로 돌아가신 후로 외로운 심사가 옛날 서울 泮村에서 객지 생활하던 때보다 곱절이나 심하다고 하고, 그러나 공무가 바쁘고 내방하는 사람이 많아 감당할 수 없어 고민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하였다. 한 번 인사를 드리는 것은 이룰 수 없는 것은 아닐 터인데, 다만 틈을 낼 수가 없어 바라보며 그리워할 뿐이라 하였다.
발신인 李啓魯(1828~1886)는 본관은 眞城, 자는 聖建, 호는 石林이다. 아버지는 會相이다. 봉화 鹿洞에 살았다. 1852년 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 정자, 홍문관 교리를 지내고 현풍 군수, 안동 부사를 지낸 후 부제학, 예조 참판, 병조 참판, 동돈녕부사를 역임하였다.
수신인 李晩恁(1798~1891)은 본관은 眞城, 자는 德彦, 호는 蠹齋이다. 아버지는 鉉禹이다. 동지중추부사를 지냈다.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79년 이계로(李啓魯) 서간(書簡)

下懷中。伏承
翰命。謹伏審秋高。
令體候循序康泰。庇節均
穩。村內安寧。曷勝獻賀之
摯。族從弟。一自奉還板輿之後。
離違情私。有倍昔日旅泮之
時。而公務棼帽。來訪浩瀼。抵
敵末由。惱悶何喩。一晉拜候。
誠非不遂。而抽暇末由。祗自瞻
慕而已。餘。深擾。姑不備謝禮。
己卯 八月 二十四日。族從弟 啓魯 再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