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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6년 이재락(李在洛)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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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재락
작성지역 경상북도 경주시
작성시기 1876
형태사항 크기: 18 X 82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마령 전주류씨 호고와종택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일선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76년 이재락(李在洛) 서간(書簡)
1876년 5월 초하루에 이재락(李在洛)은 상대방의 근황을 듣고 자신과 집안의 상황을 상대방에게 전한 편지이다. 이재락은 종모주(從母主)께서 방문하여 며칠 모셨는데 이별을 한 뒤 마음을 안주하는 것이 어렵다고 하였다. 또 편지로 상대방과 그 주변사람들의 근황을 알게 되어 기쁘다고 하였다.
『全州柳氏大同譜』,
『好古窩集』,
1차 작성자 : 김순주

상세정보

1876년 5월 초하루에 李在洛이 從母主의 방문과 집안의 근황을 상대방에게 전하는 편지
1876년 5월 초하루에 李在洛이 從母主의 방문과 집안의 근황을 상대방에게 전하는 편지이다.
이재락은 종모주께서 天涯僻地에서 왕림 하시고 연이은 편지로 기쁘다고 전하였다. 상대방의 편지를 통하여 尊候叔主와 부모님을 모시는 여러분들의 체리가 좋고, 뛰어난 자손들이 집안에 가득한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하였다.
이재락 자신은 선업을 방치한 것이 이미 10년이고, 돌아가지 못 하고 객지생활을 하니 죄송스럽다고 하였다. 또 집안의 우환이 사라지지 않아 애가 탄다고 하였다. 아이들은 예전과 같은 모습으로 지내고 庄候께서 무탈하시어 다행이라고 하였다.
종모주께서는 고령임에도 건강이 나빠지지 않으셨으니 이것으로 상대방이 뜻을 받들고 대접하며 봉양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하였다. 이재락은 어머니를 닮은 종모주를 며칠 동안 모셨는데 지금 이별을 하고나니 더욱 마음을 안주하기 어렵다고 하였다. 仲舅主의 筋力과 凡百은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달라 다행스럽다고 하였다. 상대방에게 길은 멀지만 예전과는 다르니 때를 놓쳐 편지를 자주 못하는 것에 견주지 말고 存問편지를 보내 달라고 하였다.
발신자는 이재락(1805~1883)으로 본관은 驪江이고 자는 聖書, 호는 逸翁 이다. 아버지는 李老祥이고 慶州에서 거주하였다.
『全州柳氏大同譜』,
『好古窩集』,
1차 작성자 : 김순주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76년 이재락(李在洛) 서간(書簡)

一握幾何歲月。渺難追
記。意襮
從母主遠臨天涯僻地。兼
得聯惠牋。摩挲諦玩。
字字生顔。喜可量哉。且靠
審旱熱。
尊候叔主氣韻。茂膺川休。
僉侍履嘉迪。個個璋瓦滿
室琳琅。遙賀光景之圓
滿也。姨兄。自曠先業。已近
十載。而曰歸曰歸。尙此捿
屑。內實疚然。家中憂患未
霽。熏惱無比。奈何。惟兒們
各依。庄候無故。是爲差幸耳。
從母主邵㱓榮衛。不甚
鑠下。可認
僉侍志旨之備養。其凝
莊典範。九分吾母氏。孤露
餘感。如新於數日陪晤之
際。而今當告別。尤難按住
也。
仲舅主筋力凡百。猶與想
像時有間。亦甚幸事。途
道雖云脩夐。與舊時之間
關不同。則幸毋較此失時。
或惠存。如何如何。餘。惟俟
呑卸回音。不宣謝。
丙子 榴 吉。姨兄 李在洛拜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