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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3년 이만유(李晩綏)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10+KSM-XF.1873.4790-20180630.07942570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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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만유, 이만임
작성지역 경상북도 예천군
작성시기 1873
형태사항 크기: 42.2 X 46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온혜 진성이씨 노송정종택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73년 이만유(李晩綏) 서간(書簡)
1873년 12월 24일에 이만수가 직접 인사가지 못하는 사정과 세밑 인사를 전하기 위해 이만임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집 가까운 곳을 다스리게 되어 즉시 찾아뵈려 했지만 일이 바빠 아직도 뜻을 이루지 못하니 그리운 마음이 세밑에 더욱 간절하다고 하였다. 이어서 상대방 형제와 아들 및 족친들의 안부를 묻고, 자신은 감기로 고생하고 고을 일에 골몰하느라 맏형과 둘째형에게도 아직 가보지 못했다고 하였다. 끝으로 세밑에 건강하기를 바란다는 말로 편지를 마무리 하였다.
1차 작성자 : 서진영

상세정보

1873년 12월 24일, 李晩綏李晩恁에게 직접 인사하지 못한 사정과 세밑 인사를 전하기 위해 보낸 편지
1873년 12월 24일, 李晩綏李晩恁에게 안동에서 가까운 예천이 任地인데도 가서 인사하지 못한 사정을 말하고, 세밑 인사를 전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먼저 집 가까운 곳을 다스리게 되고서는 즉시 찾아뵈려 하였으나 바쁜 일 때문에 아직도 뜻을 이루지 못하니 그리운 마음이 세모가 가까워 더욱 간절하다 하고, 형제분의 건강은 계속 만안하고 아드님도 어른 잘 모시며 마을 내 모든 족친들도 평안한지 물었다. 자신은 감기로 달포 가량 고생하고 고을 일에 골몰하느라 伯兄과 仲兄에게도 아직 가보지 못하니 사심에 절박함을 말로 다할 수 없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연말이 멀지 않은 때에 더욱 건강하기를 바란다 하고 말을 맺었다.
서두에서 ‘집 가까운 곳을 다스리게 되고서’라고 한 말은, 1873년(고종 10) 윤 6월 22일의 政事에서 예천 군수에 제수되어, 이때 예천을 다스리고 있었음을 뜻한다.
발신인 李晩綏(1823~1886)은 본관은 眞城, 자는 國明, 호는 惠山이다. 뒤에 晩裕로 개명하였다. 아버지는 彙壽이다. 1855년 式年試 1등으로 진사에 합격하여 瓦署別提, 예천 군수, 밀양 부사, 상주 목사를 지냈다. 저서로 『惠山遺稿』가 전한다.
수신인 李晩恁(1798~1891)은 본관은 眞城, 자는 德彦, 호는 蠹齋이다. 아버지는 鉉禹이다. 동지중추부사를 지냈다.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73년 이만유(李晩綏) 서간(書簡)

旣莅近家。始擬卽
候進。而緣百擾汨。尙
未遂忱。悵慕之私。
臨歲尤切。伏不審
棣中體節連護萬
晏。胤君穩侍。村內
都節勻安否。伏溯祝
不任下誠。族弟。感嗽
月餘。殿屎邑務。年
底嬰衡。職此而家
伯仲。尙未往陪。情私
切迫。何以盡達。歲除
不遠。伏祝
益膺難老。不備。伏惟
下察。
癸酉 臘月 二十四日。族弟 晩綏 上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