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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년 이회상(李會相)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10+KSM-XF.1872.4792-20180630.07942570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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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회상, 이만임
작성지역 경상북도 봉화군
작성시기 1872
형태사항 크기: 28 X 42.8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온혜 진성이씨 노송정종택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72년 이회상(李會相) 서간(書簡)
1872년 12월 17일에 이회상이 분황(焚黃) 고유제(告由祭)를 올린다고 통고하지 못한 사정을 전하기 위해 이만임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겨울철의 상대방과 가족들의 안부를 알게 되어 위로가 되며, 자신은 벼슬에 제수되어 오늘 고유제를 올렸는데 한겨울 날씨 탓에 건강에 손상이 있을까 염려되어 친지와 문중에는 통고하지 못했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서진영

상세정보

1872년 12월 17일, 李會相李晩恁에게 벼슬에 제수되어 분황 고유를 하였으나 알리지 못한 사정을 전하기 위해 보낸 편지
1872년 12월 17일, 李會相李晩恁에게 벼슬에 제수되어 분황 고유를 하였으나, 친지나 친족을 초청하면 한겨울 날씨에 왕래하느라 건강에 손상을 줄 수 있어 그렇게 하지 못함을 알리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먼저 만나서 이야기 나눈 것이 언제였던지 기억할 수 없어 항상 그리워하던 때에 삼가 편지를 받고 얼음이 어는 날씨에 정양 중의 건강이 좋으며 가족들도 고루 호위됨을 알게 되니 진실로 마음에 위로가 된다고 하였다.
자신은 변변찮은 사람으로 감히 紗帽를 쓰는 반열에 들어 오늘 告由祭를 올리게 되니 끝없는 감사를 금할 수 없는데, 마침 한겨울을 만나 감히 친지와 문중에는 통고하지 못하였다고 하였다. 이는 지금 같은 때에 노인이 길을 나서게 되면 반드시 피로로 손상을 당하게 될 것이라 이 때문에 마음에 불안하여서라고 하였다.
紗帽를 쓰는 반열에 들었다고 한 것은 벼슬을 하게 되었다는 말로, 이회상이 이해 6월 19일에 선공감 가감역에 제수되었음을 말한다.
발신인 李會相(1809~?)은 본관은 眞城, 자는 德文, 호는 晩圃이다. 承旨 李啓魯의 아버지로 봉화 鹿洞에 살았다. 『승정원일기』에 따르면 1878년에 시종신의 아버지로서 나이가 70이 되었다 하여, 1월 2일에 通政大夫로 자급이 오르고, 1월 16일에 돈녕도정에 제수되었다.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72년 이회상(李會相) 서간(書簡)

拜晤。未記在何時。尋常瞻詠
之際。伏承審寒冱
靜體萬重。庇致勻護。慰賀實
愜。族從。愧以無似。敢居着帽之
列。而今日颺祀。尤不勝感泣罔涯
耳。時値隆冬。未敢速諸
知舊。而且於一門中通告闕焉耳。
此際老人行李。必多撼損。旋庸
不安于中。餘。擾甚不備謝儀。
壬申 臘月 十七日。族從 會相 拜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