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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7년 류봉춘(柳鳳春)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10+KSM-XF.1847.0000-20180630.016525700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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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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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류봉춘
작성시기 1847
형태사항 크기: 28.2 X 40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마령 전주류씨 호고와종택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일선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47년 류봉춘(柳鳳春) 서간(書簡)
1847년 2월 25일에 류봉춘이 안부를 전하고 말임을 차출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묻고자 미상의 수신자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지난 번 만난 뒤로 그리워하던 차에 상대방으로부터 편지를 받아 반갑지만 상대방의 공무가 연이은 상황이 근심스럽다고 하였다. 이어서 자신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과로로 인한 풍현과 치통으로 괴로워하지만 이것보다 며느리의 해산달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 걱정이라고 하였다. 다음으로 소호리에서 부탁한 것과 장무관이 부탁한 것은 모두 허사로 돌아갔음을 알렸다. 또, 말임을 차출하는 일에 대한 상대방 의견도 물어보고 있는데, 이는 서원과 관련된 일로 추측된다.
1차 작성자 : 김아라

상세정보

1847년 2월 25일에 柳鳳春이 안부를 전하고 말임을 차출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묻고자 미상의 수신자에게 보낸 편지
1847년 2월 25일에 柳鳳春(1787~미상)이 안부를 전하고 말임을 차출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묻고자 미상의 수신자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지난 번 만난 뒤로 그리워하던 차에 상대방으로부터 편지를 받아 반갑지만 상대방의 공무가 연이은 상황이 근심스럽다고 하였다. 이어서 자신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과로로 인한 풍현과 치통으로 괴로워하지만 이것보다 며느리의 해산달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 걱정이라고 하였다. 다음으로 소호리에서 부탁한 것과 장무관이 부탁한 것은 모두 허사로 돌아갔음을 알렸다. 또, 말임을 차출하는 일에 대한 상대방 의견도 물어보고 있는데, 이는 서원과 관련된 일로 추측된다.
이 편지는 피봉이 없어 수신자를 파악하기 어려우나 발신자의 호칭을 ‘弟’라고 하였으므로 수신자와 발신자가 비슷한 연배임을 추측할 수 있다.
발신자 류봉춘은 본관은 豊山, 字는 紀叟이다. 柳聖復의 손자이며, 류인의 아들로 假監役官, 敦寧府 都正 등을 역임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아라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47년 류봉춘(柳鳳春) 서간(書簡)

邂逅相逢。挾旬穩討。實是
兄家不易得之事。而歸來熲結
如食物之未化也。料外忽承
情翰。不覺靑眼頓開。備審
伊間。
旅中起居。一向珍衛。仰慰無任。
第獨坐空齋。公務畓至。爲之代悶
爲旣出仕路。此等撓惱。又安得自免
也。奉呵奉呵。望須謹身省事。以副區區之願
也。損弟。歸臥窮廬。以風眩齒痛。
委頓度日。必是勞攘所祟。而自己
呻{口+楚}。猶屬第二事也。子婦之病。以彌
月之憂。忽地添劇。氣息喘
喘。這間憂慮。難以形喩。
下眎鄕稟草本。極爲該備。無
欠處。而與支叔從相議。則使醫局城上。往復于
川前。更爲搆草以來云。搆草後。姑徐徐爲之。而待
秋間合席正書時。相議稟告。切仰切仰。向者
官謁時。穌湖之請。
掌務之囑。有甚酬
酢而皆歸虛耳。
首任等。若從近來
臨。則末任當從速
差出。如何如何。無訟之
着。片言之折。下眎
中。以愚知言之。只自
顔汗而已。餘惟祝
友履連衛。忙撓
不備。伏惟
丁未 二月 二十五日。弟 鳳春 行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