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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5년 이효순(李孝淳)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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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효순, 이만임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845
형태사항 크기: 23.8 X 36.8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온혜 진성이씨 노송정종택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45년 이효순(李孝淳) 서간(書簡)
1845년 8월 3일에 이효순이 청계서원의 전답을 처리하는 문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전하기 위해 이만임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편지를 받고서 상대방 형제의 안부를 알게 되어 위로되고 그립다고 하면서, 자신은 심한 장마를 겪느라 모든 일을 처리하기 어렵다고 하였다. 서원 전답에 관한 일로 다시 찾겠다는 패(牌)가 있으니, 패를 보낸 집과 의논하여 결정하는 데에 달려 있을 뿐이라 하였다.
1차 작성자 : 서진영

상세정보

1845년 8월 3일, 李孝淳李晩恁에게 淸溪書院의 전답을 처리하는 문제에 대해 의견을 전하기 위해 보낸 편지
1845년 8월 3일, 李孝淳李晩恁에게 淸溪書院의 전답을 처리하는 문제는 자신이 개입할 문제가 아니지만, 패를 보내어 도로 찾는 문제를 상의하여 처리하라는 뜻을 알리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먼저 오래 소식이 없어 그리운 마음이 간절하였는데, 갑자기 보내준 서찰을 받고 정양 중 형제의 건강이 잘 보위됨을 알게 되니 위로되며 그립다고 하였다.
자신에 대해서는, 전례에 없이 심한 장마를 지내느라 모든 일을 처리하기 어렵다고 하였다. 서원의 田畓에 관한 일은 자신의 뜻으로는 본래 本所에 맡기고서 훗날을 기다리려 하였는데, 書院에서 보낸 편지에 도로 찾겠다는 牌가 있으니, 여기에는 다른 의논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라 하고, 자신처럼 늙어 쓸모없게 된 사람은 그에 대하여 가부를 말할 입장이 아니지만, 오직 패를 보냈던 집과 의논하여 결정하기에 달려 있을 뿐이라 하였다.
발신인 李孝淳(1789~1878)은 본관은 眞城, 자는 源伯, 호는 洛北이다. 아버지는 龜鼎이다. 1822년 문과에 장원 급제하여 성균 전적을 거쳐 사간원 정언, 홍문 교리를 지냈다. 영해 부사에 취임하여 청렴한 치적을 남기고, 이후에 형조 판서를 지냈다.
수신인 李晩恁(1798~1891)은 본관은 眞城, 자는 德彦, 호는 蠹齋이다. 아버지는 鉉禹이다. 동지중추부사를 지냈다.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45년 이효순(李孝淳) 서간(書簡)

久阻。戀仰方切。忽拜
惠書。以審
靜裏棣況衛勝。仰慰且溯溯。
族從。閱盡無前霖潦。凡百
自難推刷。例也奈何。就田
畓事。鄙意。本欲付之本所。以
待後日。而至於陶院所書。則旣
有還推之牌。此等有議
論在耳。顧此老廢。何必
可否於其間耶。惟在與書
牌家往復。以爲左右。餘。留
不備謝上。
己巳 八月 初三。族從 孝淳 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