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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년 이병하(李秉夏)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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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병하, 류휘문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작성시기 1825
형태사항 크기: 24.8 X 33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마령 전주류씨 호고와종택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일선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25년 이병하(李秉夏) 서간(書簡)
이병하(李秉夏)류휘문(柳徽文)에게 보낸 편지로 『東征錄』을 받아 보고자 하는 내용이다. 아울러 지인들의 근황과 노림서원(魯林書院)에서 하는 모임에 참석 할 수 있는지를 묻는 내용이다.
1차 작성자 : 김상년

상세정보

1825년 8월 26일, 이병하柳徽文에게 근황을 묻고 『東征錄』을 보내줄 것과 魯林書院의 道會에 와 줄 것을 부탁하기 위하여 보낸 편지
1825년 8월 26일, 이병하柳徽文에게 근황을 묻고 『東征錄』을 보내줄 것과 魯林書院의 道會에 와 줄 것을 부탁하기 위하여 보낸 서간이다.
먼저 海上의 일은 이미 신기루에 부쳤으며, 東橋에서 이별한 일은 아직도 마음에 남아 잊히지 않는다고 한 후에 상대방과 함께 자당과 아들의 안부를 물었다. 자신에 대해서는 환절기에 노인을 모시기가 어려운데, ◘汝는 일 때문에 下邑에 가서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으니 매우 답답하다고 하였다.
박실[瓢谷]의 잔치 자리에서 다시 뵙기를 바라지만 말이 있어야 갈 수가 있을 터인데 인편으로 한 번 만나는 것에도 운수가 있는 모양이라 하였다. 『東征錄』은 모두 몇 편이나 되는지 궁금해 하고 인편으로 부쳐 보내어 자신의 흉회를 시원하게 열어주기를 희망하고, 이곳에서도 창화한 시가 있으나 보내기가 어려우니 나중을 기다리겠다고 하였다. 또 다음 달 魯林書院에서 가질 道會 때에 올 수 있는지를 묻고, 石村에 대하여 말했던 것은 그 이후에 혹 들은 소문이 있는지 물었다. 揚叟 형은 한 번 움직일 힘이 있는지도 물으며 함께 와줄 것을 희망하였다.
추신으로 淸河형박실을 거쳐 그곳으로 가니 반갑게 만날 수 있을 것이라 하고 그 인편에 상대의 시고를 보내 주기를 희망하였다.
발신인 李秉夏(1780~1852)는 본관은 韓山, 자는 忠立, 호는 信庵이다. 할아버지는 約窩 李顯靖이고 아버지는 경{土+敬}이다. 학행으로 향내의 중망이 있었다. 안동 소호리에 살았다.
수신인 류휘문(1773-1832)은 본관은 全州, 자는 公晦, 호는 好古窩이다. 할아버지는 柳正源, 아버지는 柳萬休이다. 9세에 仲父 柳明休에게 학문을 배우기 시작하여 柳長源, 南漢朝, 鄭宗魯에게 수학하였다. 할아버지 류정원의 유작 『三山集』과 『易解參攷』를 교정하고, 스승 류장원의 저술인 『常變通攷』를 柳健休, 柳鼎文, 柳致明 등 문중의 학자와 10여 년에 걸쳐 교정한 끝에 58세 때 黃山寺에서 간행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25년 이병하(李秉夏) 서간(書簡)

海上事。已付之蜃樓光景。
之別。尙耿耿在心。伏惟此時
太碩人鼎席對序康衛。
承懽棣履毖重。子舍硏玉珍隲。
仰切慰溸之忱。弟。屬此換節。將老
倍艱。◘汝有事下邑。久客不返。甚悶。
瓢谷致客之席。庶幾有更拜
之便。而隨人兩脚。必待馬而後行。
所以蠢動不得。因便一際。亦有數存
耶。東征錄凡爲幾篇。亦望討近
付送。以開爽我胸懷。如何。此亦不無
下里之唱。而褫便難付。可俟後也。來月魯院
道會時。或賜賁枉否。石村云云。其後更或
有聞。而揚叟兄
已一動有力否。
幸相與力圖之。
千萬。餘。不備。伏

棣下照。
乙酉 八月 念六日。弟 李秉夏 拜拜。

淸河兄轉進。可欣握也。
盛什此便付惠爲佳。
晦丈平安否。幷戀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