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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년 이주세(李周世)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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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주세, 류휘문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804
형태사항 크기: 36.5 X 47.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마령 전주류씨 호고와종택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일선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04년 이주세(李周世) 서간(書簡)
이주세(李周世)가 아랫대 사돈이 된 류휘문(柳徽文)에게 보낸 편지로 새 신랑의 범절을 칭찬하며 혼인의 기쁨을 전하였다. 아울러 상대방 어머니의 병환이 빨리 나으시길 기원하고 당사자도 건강하길 바란다는 내용이다.
1차 작성자 : 김상년

상세정보

1804년 10월 29일, 李周世가 아랫대 사돈이 된 柳徽文에게 새신랑의 범절을 칭찬하며 새로 혼인을 맺게 되어 기쁘다는 소회를 전하고 어머님의 병환이 빨리 낫기를 기원하는 내용으로 보낸 편지
1804년 10월 29일, 李周世가 아랫대 사돈이 된 柳徽文에게 새신랑의 범절을 칭찬하며 새로 혼인을 맺게 되어 기쁘다는 소회를 전하고 어머님의 병환이 빨리 낫기를 기원하는 내용으로 보낸 서간이다.
먼저 오랜 世誼 위에다 새로 혼인을 맺게 되어 상대에게 기우는 마음이 범상하지 않다 하고, 어머님의 병환이 달포가 지나도록 회복되지 않으니 염려가 되는 한편, 혼례 날에 종씨를 만나 상대가 평안하다는 소식을 알게 되니 위로가 된다 하였다.
자신에 대해서는 그런대로 지낸다고 하면서, 새 신랑을 한 번 보니 시례 가문답게 높은 범절을 지녔다 하면서 늘그막의 심사에 매우 위로가 된다 하고, 언제나 빨리 만나서 이 많은 회포를 풀게 되겠느냐며 기대하는 마음을 전하였다. 마지막으로 어머님의 병환이 속히 회복되고 상대방도 절서에 맞게 만중하시기 바란다는 말로 편지를 맺었다.
발신인 李周世(1742~1824)는 본관은 固城, 자는 猶汝, 호는 柳下이다. 초명은 宗和. 아버지는 尙慶이며 생부는 餘慶이다. 李象靖을 사사하여 과거공부를 폐하고 성현의 서적을 읽으며 함양에 전념함으로써 스승의 장려와 인정을 받았다. 『柳下遺稿』가 있다. 아들인 秉秀의 딸이 상대의 아들 致喬의 아내가 되었으므로 류휘문에게는 사돈의 어른이 된다.
수신인 류휘문(1773-1832)은 본관은 全州, 자는 公晦, 호는 好古窩이다. 할아버지는 柳正源, 아버지는 柳萬休이다. 9세에 仲父 柳明休에게 학문을 배우기 시작하여 柳長源, 南漢朝, 鄭宗魯에게 수학하였다. 할아버지 류정원의 유작 『三山集』과 『易解參攷』를 교정하고, 스승 류장원의 저술인 『常變通攷』를 柳健休, 柳鼎文, 柳致明 등 문중의 학자와 10여 년에 걸쳐 교정한 끝에 58세 때 黃山寺에서 간행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04년 이주세(李周世) 서간(書簡)

舊誼已篤。新緣重結。傾嚮
豈尋常比。第伏承
萱闈患候閱月尙未趁
勿藥之慶。不任區區慮仰
之忱。禮日獲拜
令從氏兄。謹承
侍湯下棣史動止毖重。慰滿
無以爲喩。弟。菫自遣拙。而新人
一見。已知
詩禮崇範門楣之光。自古信然。
頗慰暮境情緖。何當從近
對敍。賀此多少懷也。臨別耿耿。
餘。伏祝
色憂趁時平復。
侍彩對序萬重。不
備。伏惟
下照。謹候狀上。
甲子 陽月 二十九日。李周世 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