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〇〇년 성혁수(成赫壽)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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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성혁수
작성지역 경상북도 영양군
형태사항 크기: 27.8 X 4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양 주곡 한양조씨 옥천종택 /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〇〇년 성혁수(成赫壽) 서간(書簡)
6월 19일에 성혁수가 안부를 전하고 제수를 보내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상대방과 손자의 장마철 안부를 묻고, 작황이 좋지 않은 것을 염려하였다. 또 상경한 상대방 아들의 소식을 묻고, 돈과 옷은 이달 13~4일에 도착한 듯하고, 심부름꾼은 22~3일에 돌아올 것 같아 기다리고 있다고 하였다. 자신은 일전에 곽란을 앓다가 지금 일어나 앉았지만 소생할 기미가 없으며, 오직 임기가 5~6개월 남은 것으로 위안 삼을 뿐이라고 하였다. 추록으로, 숙찬의 근래 안부와 서울 행차는 중지했는지를 묻고, 옥천 조덕린의 기일에 쓸 초와 포를 보낸다고 하였다.
『漢陽趙氏兵參公派世譜』,
1차 작성자 : 서진영

상세정보

6월 19일, 成赫壽가 안부를 전하고 제수를 보내기 위해 보낸 편지
6월 19일에 成赫壽(1804~?)가 안부를 전하고 제수를 보내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편지 내용으로는 먼저, 만나지 못하는데다 편지까지 끊어진 것에 대해 그립고도 슬픈 마음을 전하고 상대방과 손자의 장마 더위중의 안부를 물었다. 이어서 보리는 비록 수확을 했지만 배불리 먹을 방법은 없을 것 같아 염려스럽다고 하였다. 상대방의 아들은 서울에 올라간 뒤에 평안하다는 소식이 있었는지를 묻고, 돈과 옷이 이달 13~4일에 서울에 도착한 듯하고, 그것을 가지고 간 자는 22~3일에 돌아올 것 같은데 몹시 기다리고 있다고 하였다. 자신은 일전에 곽란 기운으로 저승문을 드나들다가 지금 비록 일어나 앉았지만 소생할 기미가 없으며, 오직 임기가 5~6개월 남은 것으로 스스로 위안 삼을 뿐인데 하루가 三秋와 같고 묵은 병이 자주 일어나서 괴롭고도 탄식스럽다고 하였다. 추록으로, 叔贊의 근래 안부와 서울 행차는 중지했다고 말하는지를 묻고, 玉川 趙德鄰의 기일이 열흘 남짓 남았기에 초 한 쌍과 포 한 첩을 보낸다고 하였다.
이 편지의 발급인인 성혁수의 본관은 昌寧, 자는 公履, 거주지는 龍仁이다. 1846년 생원시 합격하여 孝陵參奉, 戶曹佐郞, 扶餘縣監, 海州判官, 順興府使, 江華判官 등을 역임하였다. 성혁수1854년(철종 5년) 12월 25일에 영양군수로 부임하여 6년 동안 재임하였는데 그 시기에 작성한 간찰로 추정된다.
『漢陽趙氏兵參公派世譜』,
1차 작성자 : 서진영

이미지

원문 텍스트

〇〇년 성혁수(成赫壽) 서간(書簡)

東閣候書。
注谷入納。 戶取閃。 恪。

阻面固也。而書亦斷絶。厚祿
故人之誚。自知免不得也。是豈二十
里地人事耶。常常悵耿。想一般此
懷矣。卽惟潦熱
靜候萬衛。令抱無病。麥雖登場。
恐無飽大椀之道。是用仰念。令胤。
上京後。或聞平安字耶。八兩錢。一封
衣。今月十三四似抵京。持者。似於念二三
回還。而屈指苦待。吾心如此。況座
下乎。服弟。日前以癨氣。出沒鬼關。
今雖起坐。而圉圉無穌生之意。衰
矣。奈何。居然九考。輒考輒上。
有靦面目。
而唯以歸期
之只餘五六
朔爲自慰耳。
然而一日如秋。
舊痾頻復。
自顧身世。無
異有髮頭陀。
良苦且嘆。餘
伏枕艱草。
不備禮。
六月 十九日。服弟 成赫壽 拜。
叔贊近節。亦一安
否。京行中止云耶。
玉川諱辰。纔隔旬餘矣。一
雙燭。一貼脯。敬呈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