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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권대도(權大度)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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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권대도
작성지역 경상북도 영양군
형태사항 크기: 23.4 X 36.2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양 주곡 한양조씨 옥천종택 /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년 권대도(權大度) 서간(書簡)
○○년 5월 27일에 안동부의 속현인 유곡권대도영양 주곡의 한양 조씨 옥천종택의 미상의 수신자에게 보낸 편지이다. 받은 편지 내용에 대한 소회 및 자신을 비롯한 가족들의 안부와 가뭄에 대한 걱정을 적었고, 이어 안동의 녹전시장에서 소금을 구했으나 상대방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못해 상대방이 소금을 구입한 것에 안타까워했고, 교자를 매도할 의사도 전하였다.
『漢陽趙氏兵參公派世譜』,
1차 작성자 : 김명자

상세정보

5월 27일에 안동부의 속현인 酉谷權大度안동의 녹전시장에서 소금을 구했으나 상대방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못해 상대방이 소금을 구입한 것에 안타까워하며 轎子를 매도할 의사도 전하기 위해 영양 주곡의 한양 조씨 옥천종택에 보낸 편지
5월 27일에 안동부의 속현인 酉谷權大度영양 주곡의 한양 조씨 옥천종택에 보낸 편지로, 안동의 녹전시장에서 소금을 구했으나 상대방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못해 상대방이 소금을 구입한 것에 안타까워했고, 轎子를 매도할 의사도 전하는 내용이다.
편지를 받고 춘부장께서 편찮으시고 이 병들고 전염병이 심하게 번졌다니 걱정이 되지만 수신자 남매가 편안하다니 기쁘다고 하였다. 이어서 출가한 누이가 출산 후 병을 앓고 어머니가 귀 뒤에 종기가 나서 애태우던 심정과 가뭄으로 유독 피해가 심한 보리농사에 대한 걱정을 전하였다.
안동의 녹전시장에서 소금을 구하였으나 인편이 없어 알리지 못하였는데 소식을 듣지 못하여 다시 샀다니 매우 탄식할 만하다고 안타까워하면서 轎子를 팔고 싶은 생각이 있다는 것도 알렸다.
안동 의성김씨 천전파 대종택 소장 『陶淵追享時顚末記』의 1838년 3월 24일 기사에는 발신자 ‘권대도가 74세의 노인’라는 기록이 나온다. 권대도임인년에 도산서원을 방문했는데, 『심원록』 에 자는 應一, 출생은 ‘乙酉(1765년)’라고 적었다. 그는 19세기 전반 향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안동 소호리의 한산 이씨 李秉運(1766~1841)과 봉화 출신의 의성 김씨 金熙紹(1758~1837) 등의 만사를 지었다.
『漢陽趙氏兵參公派世譜』,
1차 작성자 : 김명자

이미지

원문 텍스트

○○년 권대도(權大度) 서간(書簡)

注谷侍案。回上。
壁寓謝書。 僅封。
匪意。
耑札墜落。瞻咏中。驚喜
幷至。仍審
春府氣候。未能全安於于
役之餘。已是伏慮。而也之
病。又何乃爾。時氣聞多
有云。深用貢慮。惟是
侍履晏相。舍妹無恙。稍
可慰也。弟。長汨憂虞。
産憂。尙未釋慮。慈氏。月初。
以耳後髮際。危劇十數
日。多方藥餌。近始向安。這
間煼煎。如何盡喩。而惟以嚴
候無大段諐節。爲幸耳。旱
魃爲虐。固是大地同然。而此土尤甚。目
前麥事。慘然無謂。人將見我於枯
魚之肆。而
未知天意。
果何如也。浩
歎浩歎。塩
事。已貿於
鹿市。而苦
無便。不能通
奇。仍有自
彼更貿之
事。良可歎
也。轎子。前冬。
已賣一件。捧價卄緡。更有一雙。而有
賣之之意。故已言及。然未知邇間事
機。當更探奉告耳。餘。適撓。
掛漏。不備式。
五月 卄七。弟 大度 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