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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이휘재(李彙載)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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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휘재, 이만임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형태사항 크기: 24.3 X 27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온혜 진성이씨 노송정종택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년 이휘재(李彙載) 서간(書簡)
이휘재송곡 문중의 송사를 해결할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이만임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상대방의 건강을 묻고 자신은 얼굴의 부기는 덜하지만 눈 통증을 앓고 있다고 하였다. 이어서 비안 송곡의 일가인 노태가 송사를 벌인 문서를 가지고 온 일을 언급하면서, 이 문중의 통문이 나오면 여기서는 일직 문중에 편지를 써서 일이 잘 해결되게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서진영

상세정보

李彙載李晩恁에게 松谷 문중의 송사를 그치게 할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보낸 편지
李彙載李晩恁에게 比安松谷 문중에서 돈 문제로 송사가 생겼는데, 여기서 一直 문중에 편지를 내어 일족을 보전하고 송사를 그치게 하는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먼저 며칠 이래 건강은 손상이 없는지 묻고 자신은 얼굴이 퉁퉁 부어 경단처럼 되었던 것은 근래에 조금 덜하지만 약 독이 눈에 들어가 심한 고통으로 날을 보내니 고민이라 하였다.
본론으로, 比安松谷에 사는 일가인 老泰가 당내 친족과 訟事를 벌인 문서를 가지고 와서 고민을 말하였는데, 그 일이 괴이하다고 하였다. 노태는 파내의 宗孫 仁煥이나 老殷의 支孫이니 7, 8촌 친척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위토를 판 돈 3백 냥을 인환의 무리로 하여금 이자를 놓아 사당을 수리하게 할 계획이었는데, 전부 떼어먹고서는 도리어 문중에서 쫓아내겠다고 으르기까지 하니 매우 해괴한 일이라 하였다.
그래서 이 문중의 통문이 먼저 나오면, 여기서는 一直 문중에만 편지를 써서 일이 순조롭게 풀리도록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 하고, 문중에서 쫓아낸다는 말은 그들이 스스로 꺼냈지만 等狀에서는 그런 말이 없으니 우선 문중의 재물을 돌려주어서 일족을 보전하고 송사를 그칠 방도로 삼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말하였다. 그리고 자신은 병을 앓느라 편지를 쓸 수가 없으니 몹시 고민스럽다고 하고 나머지는 갖추지 못한다고 하였다.
발신인 李彙載(1795~1875)는 본관은 眞城, 자는 德輿, 호는 雲山이다. 아버지는 林淳이다. 1827년 증광시 생원에 장원으로 입격, 선릉 참봉장악원 주부를 거쳐, 안성군수, 청풍 부사를 지냈고, 나중에 호조 참의, 한성부 우윤을 역임하였다. 문집 『雲山集』이 전한다.
수신인 李晩恁(1798~1891)은 본관은 眞城, 자는 德彦, 호는 蠹齋이다. 아버지는 鉉禹이다. 동지중추부사를 지냈다.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년 이휘재(李彙載) 서간(書簡)

謹拜上。
伏問日來。
體履無損否。族從。面浮成丹。近得小減。而丹
毒入眼。委苦度日。伏悶。比安松谷居宗人老
泰。持其與至親訟券。告悶於此。亦一怪擧也。老
泰爲派內宗孫仁煥老殷支孫也。以其親。則
不過七八寸也。賣位土錢三百兩。使仁煥輩。取殖。
爲修理祠宇之計。而及◘全呑。至有黜宗之
說。極爲駭然。同村門通先發。此則但爲書於
門中。使之歸順。如何。黜宗。渠雖自言。而狀中
不及。姑以拮据宗物。以爲保族息訟之道。似好。
從在病中。無以作書。極悶極悶。餘。不備。
卽。族從 彙載 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