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년 이휘재(李彙載)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10+KSM-XF.0000.4717-20180630.079425700114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휘재, 이만임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형태사항 크기: 20.7 X 38.9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온혜 진성이씨 노송정종택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년 이휘재(李彙載) 서간(書簡)
이휘재가 청계서원의 부속된 토지와 송림 처리에 대한 의견을 알리기 위해 이만임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상대의 안부를 물은 뒤 오늘 있었던 문중 회의에 대해 언급하였다. 원촌 대감에게서 온 편지에 서원에 딸린 토지를 파별로 나누어서는 안 되고 송림을 수호해야 한다는 뜻이 확고하니 어찌 따르지 않겠느냐고 하였다, 자신도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지만 뜻은 이와 같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서진영

상세정보

李彙載李晩恁에게 淸溪書院에 부속된 토지와 송림을 수호하자는 뜻을 알리기 위해 보낸 편지
李彙載李晩恁에게 淸溪書院에 부속되었던 토지를 파별로 나누지 말고, 송림도 예전대로 수호하자고 한 遠村 大監의 말에 자신도 동의한다는 뜻을 알리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상대 여러분의 건강이 좋은지를 물은 다음, 오늘의 회의는 문중 장로들이 모여 정론함으로써 일을 엄중히 하기 위한 자리라고 하였다. 遠村 大監이 처음 편지를 보냈었는데, 지금 자신에게 온 편지에도 이처럼 정중한 뜻이 있다고 하였다. 병환이 있는 데다 복제 중이기 때문에 오지 못하지만, 서원에 딸린 토지를 派別로 나누어서는 안 되며 송림을 예전대로 수호해야 한다는 뜻이 확고하니, 어찌 말씀을 따르지 않겠느냐고 하고, 자신도 바람을 쐬기가 두려워 회의에 참가하지 못하지만 뜻은 이처럼 확실하다고 하였다.
대체로 이는 문중을 화합하기 위한 것으로 옛사람들이 花樹會를 가졌던 뜻이 바로 여기에 있었다 하며, 피차의 입장을 나누어서는 안 되며 마땅히 함께 수호하고 또 따로 소임을 정하여 착실하게 돌보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하였다. 자신이 회석에 나갔더라도 이런 뜻을 말할 뿐이었을 것이니, 물리치지 말고 문중의 큰 의논을 정하기 바란다고 하였다.
내용에서 遠村 大監이라 지칭한 사람은 李孝淳을 가리킨다.
발신인 李彙載(1795~1875)는 본관은 眞城, 자는 德輿, 호는 雲山이다. 아버지는 林淳이다. 1827년 증광시 생원에 장원으로 입격, 선릉 참봉장악원 주부를 거쳐, 안성 군수, 청풍 부사를 지냈고, 나중에 호조 참의, 한성부 우윤을 역임하였다. 문집 『雲山集』이 전한다.
수신인 李晩恁(1798~1891)은 본관은 眞城, 자는 德彦, 호는 蠹齋이다. 아버지는 鉉禹이다. 동지중추부사를 지냈다.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년 이휘재(李彙載) 서간(書簡)

伏問
僉體動止萬重。今日會席。
乃門中長老所當一番講
定。爲重其事之道。
遠村大監始爲發書。而今
來書敎。又如是鄭重。但
以病患。且有服制。不得來
臨。至於田土之不可分派。松
林之依舊守護。所執堅定。
何可不依敎耶。從。又畏風。
未諧進參。而拙意斷斷如此。
大抵。此爲合族。古人花樹之
意。亦此等事也。不可分爲彼此。當
謹守同護。又別定所任。以爲
着實看檢。如何如何。從。雖進
去。只此意見也。幸須
勿斥。以定門中大
論。伏望伏望。餘。不備。
卽日。族從 彙載 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