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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이현섭(李鉉燮)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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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현섭, 이찬화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형태사항 크기: 25.3 X 20.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온혜 진성이씨 노송정종택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년 이현섭(李鉉燮) 서간(書簡)
이현섭이찬화에게 보낸 편지로, 상대 집의 향나무를 새 나무로 바꾼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형편상 어쩔 수 없이 나누어 쓴다고 사람을 보내어 편지로 청한다고 하니, 쓸 만한 것으로 골라 한 뿌리 보내달라고 부탁하기 위하여 보냈다. 이는 부근에서는 얻기가 어려운데, 이미 형에게 있으므로 사람을 보내 청하는 것이라 덧붙였다.
1차 작성자 : 김선주

상세정보

李鉉燮李燦和에게 상대 집의 향나무를 새 나무로 바꾼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옛 나무의 촉을 쓸 만한 것으로 골라 한 뿌리 보내달라고 부탁하기 위하여 보낸 편지
李鉉燮李燦和에게 상대 집의 향나무를 새 나무로 바꾼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옛 나무의 촉을 쓸 만한 것으로 골라 한 뿌리 보내달라고 부탁하기 위하여 보낸 서간이다.
먼저 소식이 막히니 그립다고 하며 근간에 복제 중의 건강은 계속 잘 보호하며 가족의 생활도 고루 길경한지 묻고, 자신에 대해서는 여전히 졸렬한 모습으로 지낸다고 하였다.
드릴 말씀은 귀댁의 향나무를 새 것으로 바꾼다는데, 형편상 어쩔 수 없어서일 것이라고 하고, 이미 나누어 쓴다고 하므로 사람을 보내어 편지로 청한다며, 쓸 만한 것으로 한 뿌리만 골라서 보내주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하였다. 이는 부근에서는 얻기가 어려운데, 이미 형에게 있으므로 사람을 보내 청하는 것이라 덧붙이고 말을 맺었다.
발신인 이현섭(1844~1910)은 대한 제국 때의 義士이다. 자는 瑞圭, 호는 愚軒이다. 본관은 延安으로 松塢 李軫의 후손이며, 경북 軍威에서 안동으로 이주하였다. 1885년에 성균 생원이 되고, 을미사변을 당한 후로, "나라 형편이 이 지경에 이르렀으니 아무 일도 할 수 없다." 하고 禮安 良平에 이거하여 살다가 1910년 국권침탈의 소식을 듣고 단식을 결행하여 이해 10월 23일 밤 음독 자결하였다. 1962년 3월 1일 대한민국 건국 공로 훈장 단장이 수여되었다.
수신인 이찬화(1843~1925)는 자가 齊佰, 호는 可山이다. 생부는 兜溪 李孝永으로 동지중추부사 李晩恁에게 입후하여 宗系를 이었다.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년 이현섭(李鉉燮) 서간(書簡)

謹拜狀上。
省式。間阻悵仰。伏詢比來。
制體連扶護安。庇內節均慶。仰遡
仰遡。弟。依劣。卽也。就有仰控事。貴中
香木。改舊取新云。此勢不得已也。聞已
分用。故玆委人書呈。一吐擇其可用。命送
之如何。此近難得。而旣在
兄矣。故送請耳。餘。爲此。姑不備狀上。
卽。弟 李鉉燮 拜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