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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류연즙(柳淵楫) 외 2인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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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류연즙, 류회식, 류연구, 고랫골문중, 맛재문중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형태사항 크기: 17.5 X 25.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마령 전주류씨 호고와종택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일선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년 류연즙(柳淵楫) 외 2인 서간(書簡)
류연즙(柳淵楫), 류회식(柳晦植), 류연구(柳淵龜)고랫골맛재 두 마을의 문중에 보낸 편지로 29일 이동재사에서 오재(梧齋)의 수리와 약간의 상의할 일이 있으니 참석해 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이다.
1차 작성자 : 김상년

상세정보

○○년 7월 23일에 柳淵楫 외 2인이 고랫골, 맛재 두 마을의 문중 여러분에게 梧齋 수리와 약간의 상의할 일로 이동재사에서 모임을 가지니 빠짐없이 참석해 줄 것을 통지하기 위하여 보낸 편지
○○년 7월 23일에 柳淵楫, 柳晦植, 柳淵龜 등이 고랫골[高川], 맛재[午峴] 두 마을의 문중 여러분에게 梧齋 수리와 약간의 상의할 일로 이동재사에서 모임을 가지니 빠짐없이 참석해 줄 것을 통지하기 위하여 보낸 서간이다.
먼저 한여름의 더위 속에서 서로 연락을 하지 못한 것은 형세가 그러하였기 때문이나 그리운 마음을 말로 다할 수 없다고 하고, 여러분들의 생활은 계속 신명의 보호를 받으며 두 촌내의 제절이 모두 평안한지를 물었다. 이어서 며칠 전 마침 작은 모임이 있어 말이 梧齋의 일에 미치었는데, 재사 건물이 지금 기울고 있는데도 수리할 방도가 없고, 원로들이 한 해를 지내도록 한 번의 모임도 갖지 못하였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약간의 헤아려 의논하고 싶은 일이 있어 이달 29일에 이동재사에 모여서 마주앉아 상의할 계획이라 하고, 삼산[三峴]개실[佳野]에는 본래 널리 통지할 여가가 없지만, 두 마을의 원로들은 참석하지 않을 수 없다 하고, 이에 알려드리니 생각건대 다른 이견이 없을 것이라 하였다. 요행히 위 날짜에 일찍 모여서 당일에 모임을 파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였다.
발신자 柳淵楫(1853~1933)은 본관은 全州, 자는 而用, 호는 汎庵이다. 石隱 柳基鎬와 西山 金興洛에게 배웠다. 柳晦植(1858∼1932)은 자는 元燁, 호는 琴下이다. 柳淵龜(1861∼1938)는 자가 應夏, 호는 恬庵이다. 아버지는 柳廷鎬이다.
1차 작성자 : 김승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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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텍스트

○○년 류연즙(柳淵楫) 외 2인 서간(書簡)

高川 午峴▣▣傳納。
炎熱中相照〖阻〗。勢也。悵戀可言。卽惟
僉履連相。兩村都候一晏否。日前
適有小會。語及梧齋事。蓋屋舍
方傾。而無葺理之道。耆老終歲。而
無一會之供。欲爲些少經劃議處。
以今卄九日。定會于耳洞齋。對同
商議計。三峴佳野固無暇廣通。
而兩村持論老成。不可不參。玆奉
告。想亦無岐貳。幸以右日早動。爲
當日罷歸之地。如何。餘。在面敍。不
宣。
七月 卄三日。從 淵楫 晦植 淵龜 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