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〇〇년 류회식(柳晦植)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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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류회식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형태사항 크기: 21 X 25.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마령 전주류씨 호고와종택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일선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〇〇년 류회식(柳晦植) 서간(書簡)
〇〇년 3월 10일에 류회식이 고지기를 일찍 보내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편지 내용은, 봄철의 안부를 묻고 편안할 겨를이 없는 자신의 근황을 전한 뒤에 책 교정에 관한 계획이 어그러질 것 같다고 알렸다. 여러 번 약속한 것이 뜻대로 되지 않아 전담하는 종을 보내 도각수를 부르지 않을 수 없으니, 고지기를 내일 일찍 보내달라고 부탁하였다. 내일 평려(平廬)에서 만날 것 같지만 하루라도 늦출 수 없기 때문에 시장 인편을 통해 편지를 부친다고 하였다.
『全州柳氏大同譜』,
『好古窩集』,
1차 작성자 : 서진영

상세정보

3월 10일, 柳晦植이 고지기를 일찍 보내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 보낸 편지
〇〇년 3월 10일에 柳晦植(1858~1932)이 고지기를 일찍 보내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편지 내용으로는 먼저, 꽃 피는 봄철에 상대방을 비롯한 가족들의 안부를 물은 뒤에 마을의 장사지내는 소란한 일로 편안할 겨를이 없는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책을 교정하는 일은 지금까지 계획이 어그러져서 아직까지 都刻手에게 통기하지 못하였으니, 10일 사이의 약속 또한 어그러질 것 같다고 하였다. 여러 번 약속한 것이 뜻대로 되지 않았으니 일의 형세 상 전담하는 종을 보내 도각수를 부르지 않을 수 없다고 하면서 고지기를 내일 이곳에 일찍 보내주기를 부탁하였다. 지난번에 洛承兄(柳中植)을 대면했을 때 이 소식을 전해달라고 부탁했지만 결국 아무 말이 없으니 매우 의아하고 답답하다고 하였다. 내일 平廬(大坪으로 추정)에서 서로 만날 것 같지만 형편상 하루라도 늦출 수가 없기 때문에 시장 인편을 통하여 편지를 부친다고 하면서 편지를 마쳤다.
이 편지의 발급자인 류회식의 본관은 全州, 자는 元燁, 호는 琴下, 부는 柳道永이다. 柳潤文, 金興洛의 문인이다. 1903년 심한 흉년이 들었을 때 구휼을 주선하였다.
편지의 수급자는 전주류씨 호고와 종택 집안의 인물로 보인다. 발급자가 편지 말미에서 자신을 ‘族從’이라고 호칭하였는데, 이는 항렬이 같은 친족에 대하여 자신을 이르는 말이다.
『全州柳氏大同譜』,
『好古窩集』,
1차 작성자 : 서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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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텍스트

〇〇년 류회식(柳晦植) 서간(書簡)

忙小候。
花事方暢。阻悵更深。就惟
學履侍體淸和。替省一味平晏否。普
節幷何如。從。都被村內喪葬之撓。頓帖
無隙。良苦良苦。板校蹉跎迄今。而向失遞
付便。尙未通奇于都刻手。旬間之約。亦違
繣矣。累期未偕。到今事勢。不得不委隷
招致。必爲相信之地。庫直以明日早送于此
中如何。向對洛承兄。轉囑此奇。謂通示
于貴中。而竟寂然。殊爲訝鬱。明日似
相見於平廬。而勢不可一日退緩。故因市
便暫付耳。撓劇不宣。
窉 旬日。族從 晦植 忙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