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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권병박(權秉博)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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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권병박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형태사항 크기: 16.7 X 26.3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마령 전주류씨 호고와종택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일선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년 권병박(權秉博) 서간(書簡)
즉일 아침에 아우 권병박오현 벽계댁에 보낸 편지로, 경로당에서 모이는 것은 이번 달 7일로 정해졌으니 제촌우극 형과 함께 모든 일을 제쳐놓고 오셔서 회포를 풀자는 뜻을 전했다. 민초 노인은 수일동안 녹초가 된 나머지에도 형을 그리워하는 한가지 마음에 절절하지 않은 적이 없다고 하면서 또한 이 편지로 언급하니, 자신의 소망을 저버리지 말기를 천만 바란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선주

상세정보

즉일 아침에 弟 權秉博(1871~1948)이 경로당에서 모이는 것은 이번 달 7일로 정해진 것을 알리기 위해 午峴 碧溪宅에 보낸 편지
즉일 아침에 弟 權秉博(1871~1948)이 경로당에서 모이는 것은 이번 달 7일로 정해진 것을 알리기 위해 午峴 碧溪宅에 보낸 편지이다.
바빠서 짧게 올린다고 편지의 서두를 시작하였다. 인편이 매우 바빠 길게 말할 겨를이 없다고 하였다. 이어 혹시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경로당에서 모이는 것은 이번 달 초7일로 지정하였다고 하였다. 경로당에 모여 회포를 터놓는 것은 또한 늘그막의 사치스런 분수이지만 濟村禹極 형과 함께 모든 일을 제쳐놓고 오시는 것이 어떻겠냐고 하였다.
民初 노인은 수일동안 녹초가 된 끝에 형을 그리워하는 한가지 마음에 절절하지 않은 적이 없다고 하면서 또한 이 편지로 언급하니, 자신의 소망을 저버리지 말기를 천만 바란다고 하였다. 이어 바빠서 풀을 붙이지 못하니 죄송하다고 추신을 덧붙였다.
발급인 권병박의 자는 文擧이고, 호는 傲山이며, 본관은 安東이다. 아버지는 時永이고, 安東에 거주하였다. 金興洛의 문인이다. 저서로는 『傲山遺稿』가 전한다.
1차 작성자 : 김선주

이미지

원문 텍스트

○○년 권병박(權秉博) 서간(書簡)

忙小上。 午峴碧溪宅。
立便劇忙。奚暇乎說長耶。第慶老堂
聚會。以今初七日指定。未知或入聆。而吾輩
因便攄抱。亦老境侈分。須與濟村禹極
掃萬伴筇。如何。民初老人數日委頓之餘。未
嘗不切切於懷兄一念。故亦以是言及耳。勿孤
千萬。餘在面晤。
卽朝 權弟秉博 拜。

忙未膠。罪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