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년 류휘문(柳徽文)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10+KSM-XF.0000.0000-20180630.016525700130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류휘문
형태사항 크기: 23.8 X 33.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마령 전주류씨 호고와종택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일선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년 류휘문(柳徽文) 서간(書簡)
○○년 9월 15일에 유휘문이 관례와 혼례를 따로 행하는 것과 관례를 형편에 맞추어 마련하는 것에 대해 여쭙기 위해 자신의 형에게 보낸 편지이다. 혼삿날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 관례를 행하는 것에 대해서 수신자에게 의견을 여쭈면서 관례의 빈(賓)은 석여(錫汝), 찬(贊)은 방노(邦老)라고 알렸다. 그리고 관례를 형편에 맞추어 소략하는 것이 예를 폐하는 것보다는 나은지에 대한 의견도 함께 여쭙고 있다. 끝으로 내일쯤 날씨가 조금 따뜻해지면 평탄한 길을 취하여 와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추록에는 오실 때 침구도 함께 가져오라는 말을 전하고 있다.
1차 작성자 : 김아라

상세정보

○○년 9월 15일에 好古窩 柳徽文이 관례와 혼례를 따로 행하는 것과 관례를 형편에 맞추어 마련하는 것에 대해 여쭙기 위해 자신의 형에게 보낸 편지
○○년 9월 15일에 好古窩 柳徽文(1773~1832)이 관례와 혼례를 따로 행하는 것과 관례를 형편에 맞추어 마련하는 것에 대해 여쭙기 위해 자신의 형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잘 지내고 있는지 안부를 묻고 자신도 한들[閒坪]에서 돌아와 별 탈 없다고 전하였다. 그리고 혼삿날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 관례를 행하는 것에 대해서 수신자에게 의견을 여쭙고 있다. 또 관례의 賓은 錫汝, 贊은 邦老라고 알렸다. 그리고 관례를 형편에 맞추어 소략하는 것이 예를 폐하는 것보다는 나은지에 대한 의견도 함께 여쭙고 있다. 끝으로 내일쯤 날씨가 조금 따뜻해지면 평탄한 길을 취하여 와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추록에는 오실 때 침구도 함께 가져오라는 말을 전하고 있다.
발신자 류휘문은 본관은 全州, 자는 公晦, 호는 好古窩, 錦湖散人이다. 할아버지는 柳正源, 아버지는 柳萬休이다. 9세에 柳明休에게 학문을 배우기 시작하여 柳長源, 南漢朝, 鄭宗魯 등에게 수학했으며 南漢皜, 柳栻, 李秉運, 姜橒 등과 교유하였다. 1830암행어사가 천거하여 58세에 후릉참봉에 제수되었으나 나아가지 않았다. 다음해 경상도관찰사가 다시 천거하여 1832년 12월 장릉참봉에 제수되었으나 이미 사망한 뒤였다.
1차 작성자 : 김아라

이미지

원문 텍스트

○○년 류휘문(柳徽文) 서간(書簡)

兄主前 上書。
寒燠相仍。嬗變無漸。不審
調體候。保無添損。大致一樣否。伏慕
不任下誠。舍弟。昨自閒坪還寓。姑
無它。而冠禮將行於初定十八。第以
昏日未定。而先行此禮。笑謗頗多。
然。冠昏各是一禮。不必相須以行。未知
意下以爲如何。家禮。必承繼高祖之宗爲
主。而今旣在遠。考之古禮。行於禰廟。而亦
此相離。今須略倣古禮。綿蕝於所
居之地。而以禰宗爲主。亦不至大
害否。今日將戒賓贊。而賓則錫汝。贊
則邦老也。若其所入。貧不能辦者。皆
闕之 視末俗之貧而廢禮。可爲差
勝否。今因市便轉達。明間若日氣稍
溫。可取平路來臨否。預切企待之
至。餘需面旣。不備上書。
九月 十五日。舍弟 徽文 上書。

枕具亦可帶來則似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