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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년 남성운(南星運)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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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남성운
형태사항 크기: 27.5 X 36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안동 수곡 전주류씨 수곡파 대야고택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일선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무인년 남성운(南星運) 서간(書簡)
남성운(南星運)이 류생원(柳生員)이라는 사람에게 보낸 편지로 앞서 있었던 혼사로 보이는 일에 있어 상대쪽에서는 의향이 없어 기대 할 것이 없음을 알리는 내용이다.
1차 작성자 : 김상년

상세정보

무인년 3월 20일, 복제 중에 있는 南星運이 복제 중의 柳生員에게 일전에 말하였던혼사와 관련된 일 이 상대쪽에 의향이 없어 가망이 없을 것임을 알리기 위하여 보낸 편지
무인년 3월 20일, 복제 중에 있는 南星運이 복제 중의 柳生員에게 일전에 말하였던 일[혼사로 보인다.]이 상대쪽에 의향이 없어 가망이 없을 것임을 알리기 위하여 보낸 편지이다.
먼저 한 번 헤어진 후 꽃이 피는 계절이 되었는데 이 때 상대를 그리는 마음이 간절하다 하고 상대의 생활은 평안하며 아드님과 가족들도 고루 잘 지내는지 안부를 물은 다음, 자신은 운명이 기구하여 李氏 어떤 집안에 시집간 딸이 죽어 애통한 마음을 다 말할 수 없다고 하였다.
그런데 지난번 말하였던 일은 저쪽 집안에서 전혀 응할 뜻이 없는데도 상대방이 굳게 고집하였기 때문에 억지로 참으며 조금 기다리고 있었지만, 지금에 와서는 가망이 없어서 돌이킬 수가 없다고 하였다. 친지의 입장에서 한마디 말로 알려주지 않을 수 없으므로 몇 글자를 적어 보내니 잘 헤아려 처리하기를 바란다고 하며 말을 맺었다.
발신자 南星運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알 수가 없고, 따라서 이 편지를 보낸 무인년의 연기를 특정할 수 없다. 또한 류생원이 누구인지 단정할 수 없다.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무인년 남성운(南星運) 서간(書簡)

柳生員 服座前。
謹拜候狀。 省式謹封。
一者奉別。遽然作花辰節。此際懷人。政爾
憧憧。謹未審玆者。
服履啓居晏重。子舍彩做履淸穆。渾節
均迪否。遠溯切切。弟服人。身命崎嶇。奄哭李女
之寃逝。痛泣何喩。第這時云事。彼家本無向
意。而因其左右之堅執。强忍有稍待之意。到今
有落落者。雖十健仲。難可回也。其在親知。不可
無一言。故玆付數字。其在量度如何。餘。適撓
都留。不備。伏惟
服照。謹拜候狀。
戊寅 三月 二十日。服弟 南星運 拜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