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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년 박장하(朴章夏) 방매 가사매매명문(家舍買賣明文)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10+KSM-XE.1896.0000-20180630.7922510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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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명문문기류-가사매매명문
내용분류: 경제-매매/교역-가사매매명문
작성주체 박장하, 신우구
작성시기 1896
형태사항 크기: 37.2 X 33.3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고령 관동 성산이씨 홍와고택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본관 1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96년 박장하(朴章夏) 방매 가사매매명문(家舍買賣明文)
1896년(건양 1) 11월에 박장하(朴章夏)가 집 및 집터 등을 방매하면서 작성해준 매매명문이다. 집을 매입하는 문서 수취자의 성명은 표기하지 않고 있다. 내곡내상동(乃谷內上洞)에 있는 본채 3칸 행랑 4칸자리 집과 집터 9부(負) 5속(束), 완답(莞畓), 목전(木田), 밤나무, 복숭아나무, 감나무, 오동나무 등을 동전 83냥에 거래하고 있다.
1차 작성자 : 유지영

상세정보

1896년에 朴章夏가 집 및 집터 등을 방매하면서 작성해준 매매명문
1896년(건양 1) 11월에 朴章夏가 집 및 집터 등을 방매하면서 작성해준 매매명문이다. 이 문서는 성산이씨 홍와고택에 소장되어 있던 120여건의 매매명문 가운데 하나이다. 문서의 수취자를 표기하는 부분이 비어 있다. 이는 본 문서를 소지하고 있는 자가 곧 거래목적물을 매입한 사람임을 의미하며, 주로 19세기 이후 매매명문에 종종 나타나는 현상이다.
朴章夏는 매도 사유를 ‘移居하기 위해서’라고 적고 있다. 즉 거주하는 집과 주변 토지 등을 팔고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기 위해서 팔고 있는 것이다. 거래목적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다음과 같다.
-소유경위 : 언급하지 않음
-위치 : 乃谷內上洞
-목적물 : 體舍 3칸, 行廊 4칸, 基地 9負 5束, 莞畓 0.4마지기, 木田 1조각, 栗木 7그루, 桃木 5그루, 柹木 3그루, 梧桐 1그루
-가격 : 동전 83냥.
‘負’, ‘束’은 조선시대 양전법에 의거한 토지면적 측정 단위이다. 여기서는 負數를 적은 부분을 비워두었다. 경국대전 호전 양전조를 보면, 量田尺 1제곱척[實積一尺]을 1把라고 칭했고, 10把를 1束, 10束을 1負, 100負를 1結로 면적 단위를 정했다. 또한 토지의 비옥도에 따른 田分 6개 등급에 따라 길이를 재는 尺의 종류가 달랐는데, 1등척이 가장 짧았고, 6등척이 가장 길었다. 조선후기에는 1등척으로만 면적을 측량하되, 전분에 따라 일정한 비율을 곱해서 결부수를 정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거래당사자 이외에 필집으로 申又求가 문서작성에 참여하고 있다. 本文記는 토지를 파는 사람이 거래 목적물이 본인 소유였음을 증명하는 역할을 하는 문서인데, 주로 이전에 토지를 취득할 때 받은 매매명문이나 분재기 등을 가리킨다. 여기서는 본문기에 대한 언급이 없다.
朝鮮時代 明文에 관한 文書學的 硏究, 김성갑, 한국학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14
1차 작성자 : 유지영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96년 박장하(朴章夏) 방매 가사매매명문(家舍買賣明文)

開國五百五年丙申十一月日。 前明文。
右明文事段。移居次。乃谷內上洞。體舍
三間。行廊四間。莞畓四刀地只果。木田一
片。栗木七株。桃木五株。柹木三株。梧
桐一株。並基地。卜玖負伍束廤。折價錢
文捌拾參兩。依數捧上。永爲放賣爲
去乎。後若有雜談。以此文記憑考事。

家垈主。朴章夏[着名]
筆執。申又求[着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