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5년에 李寅漢이 族兄 李寅哲에게 산지를 매입하면서 받은 매매명문
1875년(고종 12) 2월에 李寅漢이 族兄 李寅哲에게 산지를 매입하면서 받은 매매명문이다. 이 문서는 성산이씨 홍와고택에 소장되어 있던 120여건의 매매명문 가운데 하나이다.
李寅哲은 매도 사유를 ‘생계를 꾸릴 방법이 없어서’라고 적고 있다. 거래목적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다음과 같다.
-소유경위 : 언급하지 않음
-위치 : 館洞 뒷산
-목적물 : 선영의 基地 및 松楸
-가격 : 동전 21냥(黃租 3석).
거래당사자 이외에 증인으로 李在燦과 李在華가, 필집으로 李圭桓이 문서작성에 참여하고 있다. 本文記는 토지를 파는 사람이 거래 목적물이 본인 소유였음을 증명하는 역할을 하는 문서인데, 주로 이전에 토지를 취득할 때 받은 매매명문이나 분재기 등을 가리킨다. 여기서는 본문기를 넘기는지의 여부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朝鮮時代 明文에 관한 文書學的 硏究, 김성갑, 한국학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14
1차 작성자 : 유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