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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7년 손사문(孫思文) 방매 토지매매명문(土地買賣明文)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10+KSM-XE.1837.0000-20180630.7922510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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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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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명문문기류-토지매매명문 고문서 유형
내용분류: 경제-매매/교역-토지매매명문
작성주체 손사문, 신학문
작성시기 1837
형태사항 크기: 32.0 X 37.1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고령 관동 성산이씨 홍와고택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본관 1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37년 손사문(孫思文) 방매 토지매매명문(土地買賣明文)
1837년(헌종 3) 2월 13일에 손사문(孫思文)이 토지를 방매하면서 작성해준 매매명문이다. 토지를 매입한 문서의 수취자는 표기되어 있지 않다. 흑수방(黑水坊) 대안장원(大案長員)에 있는 논 2개 필지 5부(負) 2속(束) 1.5마지기를 동전 42냥에 매매하고 있다.
1차 작성자 : 유지영

상세정보

1837년에 孫思文이 토지를 방매하면서 작성해준 매매명문
1837년(헌종 3) 2월 13일에 孫思文이 토지를 방매하면서 작성해준 매매명문이다. 이 문서는 성산이씨 홍와고택에 소장되어 있던 120여건의 매매명문 가운데 하나이다. 문서의 수취자를 표기하는 부분이 비어 있다. 이는 본 문서를 소지하고 있는 자가 곧 거래목적물을 매입한 사람임을 의미하며, 주로 19세기 이후 매매명문에 종종 나타나는 현상이다.
孫思文은 매도 사유를 ‘移買하기 위해’라고 적고 있다. 즉 다른 장소에 있는 토지를 매입하기 위해 토지를 팔고 있는 것이다. 거래목적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다음과 같다.
-소유경위 : 전래 받아서 여러 해 동안 갈아먹던 것
-위치 : 黑水坊 大案長員
-자호 및 면적 : 困자 17번 畓 4負 6束, 16번 畓 6속, 1배미 1.5마지기
-가격 : 동전 42냥.
‘負’, ‘束’은 조선시대 양전법에 의거한 토지면적 측정 단위이다. 경국대전 호전 양전조를 보면, 量田尺 1제곱척[實積一尺]을 1把라고 칭했고, 10把를 1束, 10束을 1負, 100負를 1結로 면적 단위를 정했다. 또한 토지의 비옥도에 따른 田分 6개 등급에 따라 길이를 재는 尺의 종류가 달랐는데, 1등척이 가장 짧았고, 6등척이 가장 길었다. 조선후기에는 1등척으로만 면적을 측량하되, 전분에 따라 일정한 비율을 곱해서 결부수를 정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거래당사자 이외에 증필로 申學文이 문서작성에 참여하고 있다. 本文記는 토지를 파는 사람이 거래 목적물이 본인 소유였음을 증명하는 역할을 하는 문서인데, 주로 이전에 토지를 취득할 때 받은 매매명문이나 분재기 등을 가리킨다. 여기서는 본문기를 넘기는지 여부를 언급하지 않고 있다.
朝鮮時代 明文에 관한 文書學的 硏究, 김성갑, 한국학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14
1차 작성자 : 유지영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37년 손사문(孫思文) 방매 토지매매명문(土地買賣明文)

道光拾柒年丁酉二月十三日。 前明文。
右明文事段。傳來畓。累年耕食是如
可。以移買次。黑水坊大案長員。困字。
十柒。四負六束。十六。六束。一夜味。一斗五
刀落庫乙。價折錢文肆拾貳兩。依數
捧上爲遣。永放賣爲去乎。日後若有
雜談是去等。以此憑考事。

畓主。孫思文[着名]
證筆。申學文[着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