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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4년 권성원(權聖源) 토지매매명문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10+KSM-XE.1814.0000-20180630.073025100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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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명문문기류-토지매매명문 고문서 유형
내용분류: 경제-매매/교역-토지매매명문
작성주체 권성원, 권태언, 함포재사
작성시기 1814
형태사항 크기: 21.1 X 21.4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예천 저곡 안동권씨 춘우재고택 /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대제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14년 권성원(權聖源) 토지매매명문
1814년(순조 14) 7월 권성원(權聖源)이 물레방아와 물레방아가 설치된 대지를 함포재사(咸浦齋舍)에 동전 4냥을 받고 팔면서 작성해준 계약서이다. 함포재사 측에서 이 물레방아가 묘소의 풍수지리에 좋지 않다고 판단하고, 영구히 철거하기 위해 동전 4냥을 주고 사들였다는 내용이 기재되어 있다.
1차 작성자 : 전영근

상세정보

1814년(순조 14) 權聖源이 자신의 물레방아와 물레방아 터를 동전 4냥을 받고 咸浦齋舍에 매매하는 명문
1814년(순조 14) 7월 15일, 權聖源咸浦齋舍의 別任인 族侄 權泰彦에게 발급해준 매매명문이다. 매매된 물권은 물레방아와 기타 집기, 물레방아가 있던 터이며 동전 4냥의 값이 치러졌다. 咸浦齋舍는 權檥(1475~1558)를 비롯한 조상들의 묘를 수호하기 위해 건립한 재사이다. 현재 예천군 하리면 부초리에 있다.
權聖源이 물레방아 등을 방매하려는 사유는 ‘요긴하게 쓸 곳이 있어서’라고 적혀 있다. 방매할 물레방아는 자신이 買得한 것이라는 소유 경위도 밝혀 놓았다. 조선전기 토지 거래의 제한에서 비롯된 매매명문의 기록양식이 19세기 물레방아를 매매하는 명문에서도 여전히 행용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문서 본문에 의하면 함포재사 측은 물레방아를 사용하기 위해 구입하는 것이 아니다. 함포 묘소의 靑龍頭, 즉 왼쪽 산자락 머리 부분을 이 물레방아가 누르고 있다는 풍수지리상의 해석에 의거해 영구히 철거하려는 것이고, 이것은 문중 일원들이 합의한 결과이다. 이에 따라 물레방아 뿐 아니라 그것이 설치된 대지도 매수 대상이 되었고 총 동전 4냥이 그 값으로 치러졌다.
이 명문은 별도의 증인을 세우지 않고 權聖源이 자필로 직접 작성하여 발급되었다.
朝鮮時代 明文에 관한 文書學的 硏究, 김성갑, 한국학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14
1차 작성자 : 전영근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14년 권성원(權聖源) 토지매매명문

嘉慶十九年甲戌七月十五日。咸浦別任。
族侄。泰彦前。明文。
右明文段。以要用所致。自己買得。水砧
一件與其他什物。幷不得已。將欲放賣。
則以咸浦墓所靑龍頭。有所壓逼。
故永永撤去次。公議合同。基址幷。價折
錢文四兩。依數捧用是遣。放賣爲去乎。
日後若有雜談是去等。以此憑考事。
水砧主。自筆。族叔。權聖源。[手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