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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6년 장개봉(張介奉) 토지매매명문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10+KSM-XE.1726.0000-20180630.073025100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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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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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명문문기류-토지매매명문 고문서 유형
내용분류: 경제-매매/교역-토지매매명문
작성주체 강건
작성시기 1726
형태사항 크기: 31.4 X 42.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예천 저곡 안동권씨 춘우재고택 /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대제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726년 장개봉(張介奉) 토지매매명문
1726년(영조 2) 2월에 강건(姜建)장개봉(張介奉)에게 논을 팔면서 발급해준 토지거래문서이다. 논을 팔게 된 이유는 구체적으로 기술되지 않았고 어떻게 소유하게 된 것인지도 밝혀놓지 않았는데, 이는 조선전기와 대별되는 조선후기 토지거래문서의 특징이다. 매매된 논은 3마지기이며 매매 가격은 동전 21냥이다.
1차 작성자 : 전영근

상세정보

1726년(영조 2) 姜建張介奉에게 논을 팔면서 발급해준 토지매매명문
1726년(영조 2) 2월 28일, 張介奉姜建에게 논을 사면서 발급받은 토지매매명문이다. 이 문서에는 張介奉이 3마지기의 논을 동전 21냥으로 값을 치르고 산 거래내용이 기재되어 있다. 安東權氏 春雨齋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던 토지매매명문 중 하나로, 문중 소유 토지 문서의 舊文記였을 것으로 짐작된다.
姜建은 토지를 파는 사유에 ‘요긴히 쓸 데가 있어서’라고 밝히고 있다. 이는 조선후기 명문에서 흔히 확인되는 상투적인 어구이다. 파는 토지를 소유하게 된 경위는 기재하지 않았다.
거래 목적물은 夫草員에 위치한 논으로 字號는 磨字이고 地番은 25번이다. 수확량을 기준으로 5짐 5뭇, 播種量을 기준으로 3마지기 면적의 논이 동전 21냥 값에 방매되었다. 해당 논의 이전 소유 내력을 증빙하는 本文記도 이 新文記와 함께 양도되었다고 명시되어 있다.
문서를 작성한 筆執은 幼學 張漢臣이고 증인은 張儉同이다. 답주와 필집이 手決을 한 데 반해 증인은 手寸을 하였다. 조선시대 글을 모르는 이의 서명 방식으로, 남성은 왼쪽 가운데 손가락 마디를 그리는 左寸을 하였다. 매매명문의 증인은 대개 거래 목적물에 대한 권리와 관련된 이나 직접 경작하는 이 등에게 맡기는 것이 상례였다.
朝鮮時代 明文에 관한 文書學的 硏究, 김성갑, 한국학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14
1차 작성자 : 전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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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텍스트

1726년 장개봉(張介奉) 토지매매명문

雍正肆年丙午二月二十八日。張介奉前。明文。
右明文爲臥乎事段。矣亦。要用所致以。勢
出不已。夫草員。磨字二十五畓。伍負伍束。參
斗落只庫乙。價折錢文。貳拾壹兩。依數捧
上是遣。同畓庫乙。右人前。本文記幷以。
永永放賣爲去乎。後次良中。子孫族類中。
幸有雜談爲去等。以此文。告官卞正事。
畓主。姜建。[手決]
證人。張儉同。[左寸]
筆。幼學。張漢臣。[手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