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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6년 노(奴) 경승(京承) 토지매매명문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10+KSM-XE.1696.0000-20180630.07302510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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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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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명문문기류-토지매매명문 고문서 유형
내용분류: 경제-매매/교역-토지매매명문
작성주체 광신, 경승, 상흡
작성시기 1696
형태사항 크기: 37.5 X 44.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예천 저곡 안동권씨 춘우재고택 /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대제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696년 노(奴) 경승(京承) 토지매매명문
1696년(숙종 22) 12월 광신(廣信)이라는 이가 예천 저곡면(渚谷面)에 있는 밭 3마지기를 동전 5냥 값을 받고 팔면서 작성해 준 토지거래계약서이다. 밭을 산 이는 경승(京承)이라는 노비인데 상전이 누구인지는 기재되지 않았다.
1차 작성자 : 전영근

상세정보

1696년(숙종 22) 12월 31일 廣信이 奴 京承에게 밭 3마지기를 동전 5냥으로 값을 치르고 放賣하는 내용으로 작성해 준 토지매매명문
1696년(숙종 22) 12월 31일 廣信이 奴 京承에게 밭 3마지기를 동전 5냥으로 값을 치르고 放賣하는 내용으로 작성해 준 토지매매명문이다.
1696년(숙종 22) 발급된 토지매매명문으로 안동권씨 춘우재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던 문서이다. 同 문중에서 토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받았거나 다른 거래문서의 舊文記로 양도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문서에서 밭을 파는 이로 기재된 廣信은 구체적인 신분이 나타나 있지 않다. 단 姓을 적지 않고 奴라는 신분 기재도 없는 점 등을 감안하면 승려일 가능성이 있다. 筆執을 맡은 尙洽 역시 동일한 양식으로 기재되었으므로 같은 신분으로 짐작된다.
토지를 팔게 된 사유는 구체적으로 밝혀져 있지 않고 ‘긴요히 쓸 곳이 있어서’라고만 적고 있다. 밭을 소유하게 된 내력 역시 생략되었다. 토지 거래 제한 정책에 의해 갖추어졌던 문서 작성 요건이 조건의 이완에 따라 形骸化된 결과이다.
밭의 위치는 下栗谷員이라고 기재되어 있는데, 동 가문의 다른 明文들을 참고하면 殷豊縣 下里에 있는 토지임을 알 수 있다. 밭의 면적은 3마지기이며 負數는 기재하지 않았다.
밭의 가격은 동전 5냥으로 치러졌는데, 이 문서 외에 해당 밭의 소유 경위를 증명하는 本文記 1장이 토지와 함께 양도되었다.
추탈담보문언에서 자손에 대한 언급 없이 ‘族類’만을 언급하고 있는 점도 이 문서를 발급한 자가 승려일 것이라는 추정을 뒷받침하고 있다. 아울러 手決 정도는 할 수 있는 만큼의 지식을 갖춘 점도 확인된다. 證人은 따로 두지 않았다.
朝鮮時代 明文에 관한 文書學的 硏究, 김성갑, 한국학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18
1차 작성자 : 전영근

이미지

원문 텍스트

1696년 노(奴) 경승(京承) 토지매매명문

康熙三十五年丙子十二月三十一日。奴京承處。明文。
右明文爲臥乎事叱段。矣身亦。要用所致以。下栗谷
伏在。田三斗落只庫乙。價折錢文。五兩以交。
依數捧上爲遣。同田庫乙。本文記幷以。永永
放賣爲去乎。後次良中。族類等是乃。幸有
雜談爲去乙等。此文記。告官卞正爲乎事。
田主。廣信。[手決]
筆執。尙洽。[手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