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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년 류영희(柳泳熙)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9+KSM-XF.1932.0000-20170630.06812570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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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류영희, 박흥서
작성시기 1932
형태사항 크기: 16.8 X 50.2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주 무섬 반남박씨 오헌고택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932년 류영희(柳泳熙) 서간(書簡)
1932년 3월 22일, 류영희(柳泳熙)영주 섬계[무섬마을]의 매부 박흥서(朴興緖)에게 아들의 혼사를 주선해달라고 부탁하는 내용의 편지이다. 상대방과 백산(白山)에 함께 성묘하러 가지 못한 아쉬움과 더불어 상대방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을 전하고, 상대방의 모친과 아들 및 집안 여러 사람의 안부도 두루 물었다.
1차 작성자 : 김명자

상세정보

1932년 3월 22일, 婦弟 柳泳熙가 妹夫 朴興緖(1885~1965)에게 아들의 혼사를 주선해달라고 부탁하는 내용의 편지
1932년 3월 22일, 婦弟 柳泳熙가 妹夫 朴興緖(1885~1965)에게 아들의 혼사를 주선해달라고 부탁하는 내용의 편지이다.
월전에 磨鑑山에서 만나고 이어 白山에 省墓하러 가자고 권유받은 지 10여일이 지났지만 자신은 함께 가지 못하였음을 상기하며 그리운 마음을 전하였다. 이어 모친의 안부와 아들, 대소가와 마을의 친구들의 안부를 두루 물은 뒤, 자신은 우환 속에서 지내고 있다는 간략한 안부를 전하였다. 지난번에 道津에 있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再從氏씨에게 해 보았으며, 그 말을 들은 뒤 일이 어떻게 되어가는 지 묻고, 下溪 夢居氏의 딸이 혼인하기에 합당하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며 大汝氏를 시켜서 속히 도모해 보라고 권하였다. 아들의 혼사를 위하여 주선해달라고 부탁하는 내용이다.
발급자 柳泳熙(1890∼1960)의 字는 聖春, 號는 農圃, 본관은 전주이다. 아버지는 柳孝稙이고, 조부는 柳錫洛이며, 吾軒 朴齊淵(1807~1890)의 손자인 勝圭(1864~1923)의 사위이다. 박흥서박제연의 증손자이다.
『반남박씨 판관공파 세보』, 2001.,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932년 류영희(柳泳熙) 서간(書簡)

月前磨鑑山上。雨際霎眄。
至今依依若夢界。悵仰曷
有窮耶。繼承作白山省墓
行。亦旬餘矣。顧此爪繫之
物。雖不能追隨展拜。第其
充然程記。常切懸懸。伏詢花
辰。無事歸
侍。侍闈節連旺。允君次第佳
做。同堂墍仁里直諒俱勝。
色色願聞。實非例餙。婦弟。如
許春光。送送盡於憂患叢
裡。而身且不免於造物兒
戱劇中。瞻仰耋親。罪懼
無已。向陳道津云事。果說及
再從氏丈。而其向背何如。弟
家云說。峴里一初叔云。可
合於下溪夢居氏女婚。而無
先發者。兄可詳議於再
從氏丈。而使大汝氏發說。圖
速如何。右丈如無彼處相
對之期。則雖以書。抑何嫌也。
竝諒之千萬。餘。不宣禮。
壬申三月二十二日。婦弟 柳泳熙 拜拜。

覽後。勿置人眼如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