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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 임산서당(霖山書堂) 통문(通文)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9+KSM-XF.1914.0000-20170630.000000181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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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통문 고문서 유형
내용분류: 사회-조직/운영-통문
작성주체 임산서당
작성시기 1914
형태사항 크기: 40.5 X 50.0
장정: 양면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양 청기 함양오씨 우재공파 / 경상북도 영양군 청기면 청기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914년 임산서당(霖山書堂) 통문(通文)
1914년에 임산서당(霖山書堂)에서 도산서원(陶山書院)으로 보낸 통문(通文)이다. 절명시를 남기고 바다에 투신한 의병장 김도현(金道鉉)의 죽음을 알리고 있다.
1차 작성자 : 유지영

상세정보

1914년에 霖山書堂에서 陶山書院으로 보낸 通文.
1914년에 霖山書堂에서 陶山書院으로 보낸 通文이다. 의병장 金道鉉의 죽음을 알리고 있다.
金道鉉(1852~1914)은 1896년 2월 13일에 柳時淵淸凉山에서 의병을 일으켜 安東을 근거지로 경상북도에서 의병활동을 전개했다. 1905년에 을사조약이 강제 체결되자 영남의 선비들과 더불어 상경, 을사조약반대 상소를 하고자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자 자결 순국하려고 하였지만 실패하고 귀향하였다. 1907년 정미의병 당시에는 李晩燾와 함께 의병을 일으켰다.
1914년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寧海의 觀魚臺에 나아가 유서와 절명시를 남기고 바다에 투신자살하였다. 본 통문에서는 "백백한 천 장(丈)의 물, 내 한 몸을 숨기기 족하도다.[白白千丈水 足吾一身藏]"라는 시를 남겼다고 말하고 있다.
1차 작성자 : 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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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텍스트

1914년 임산서당(霖山書堂) 통문(通文)

通文。
右通告事。伏以。取義捨生。固是志士之難。而有善必彰。豈非吾林之責
乎。鄙鄕小靑洞碧山處士金道鉉。熱血高義。在遠邇地曾所稔悉。而
迨其親葬。才畢今初七日辰時。竟至蹈海。其從容就死。慷慨言志。有不
可一一枚陳。而臨節詩云。白白千丈水。足吾一身藏。於斯認得其一死之義。而
其曰適南至之日。此豈非窮陰中一聲雷耶。鄙等亦秉彛中人。使此孤忠
卓節。有不可翳然。玆以仰通于
僉君子伏惟特賜鑒察焉。
右通通于
陶山書院。
甲寅十一月十三日。霖山書堂。
會員 幼學。趙永基吳世瑗趙晉容吳世潑趙鎭容吳世萬金柱鎭趙友容吳世洛趙彦瓚前參奉吳世泳
金秉植留學權翰模金宇秉吳世轍趙秉瑗李壽麟趙榮基趙秉泳權達昌李晩會南基薰
吳世霪趙演容吳世孝鄭胤永鄭達模李鉉採朴勝珪吳然浩吳羲元吳啓睦南朝曦吳胤承
權相學南重元吳載承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