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1889년 장경주(張景周)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9+KSM-XF.1889.0000-20170630.068125700342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장경주
작성시기 1889
형태사항 크기: 26.3 X 40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주 무섬 반남박씨 오헌고택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89년 장경주(張景周) 서간(書簡)
1889년 1월 4일, 장경주(張景周)영주 섬계[무섬마을]의 박씨에게 보내는 안부편지이다. 오랫동안 찾아뵙지 못했고 지난번 상대방 집 앞을 지나면서도 구애되는 일이 있어 들어가 보지 못해 마음에 아쉬움이 떠나지 않는다고 하였다. 늦봄 어간에 상대방 쪽으로 갈일이 있는데 그때 찾아 뵐 계획이라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명자

상세정보

1889년 1월 4일, 下生 張景周영주 섬계[무섬마을, 수도리]의 박씨에게 늦봄 즈음에 찾아뵙겠다고 전하는 내용의 편지
1889년 1월 4일, 下生 張景周영주 섬계[무섬마을, 수도리]의 박씨에게 늦봄 즈음에 찾아뵙겠다고 전하는 내용의 편지이다.
오랫동안 찾아뵙지 못하여 항상 사모하고 있던 중 지난번 禮行 편에 찾아뵈려고 하였지만 俗忌에 구애되어 수신인의 집 앞을 지나면서도 들어가지 않아서 아직까지 마음에 아쉬움이 떠나지 않는다는 마음을 전하고, 이어 새해가 된 때에 정양하는 중의 안부가 어떤지를 물었다. 俗忌란 세속에서 꺼리는 일로, 전염병이 돌거나 세속에서 불길하게 여기는 일을 말하는데, 여기서는 자세한 내용까지를 확인할 수는 없다.
이어서 자신의 근황과 관련하여서는 늙고 병들어 도무지 사는 재미가 없으니 스스로 불쌍할 뿐이라고 탄식한 후, 늦봄 어간에 수신인 쪽으로 갈 일이 있는데 그때 찾아뵐 계획이라고 하였다. 자신을 '下生'이라고 칭하였는데, 이는 어른에 대하여 자신을 낮추어 부르는 말이다.
발신인 장경주에 대해서는 신상 정보를 얻을 수 없고 따라서 수신자가 누구인지 편지를 쓴 구체적인 연도를 확인할 수 없다.
『반남박씨 판관공파 세보』, 2001.,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89년 장경주(張景周) 서간(書簡)

上候書。
許久阻拜。居常慕仰。前此禮
行之便。不無拜謁之意。而拘於俗忌。
過門不入。餘悵。迄今不弛于中。
際玆獻歲發春
靜養氣體候連享萬衛。眷下
諸致一安。倂伏溸區區之至。下生。
依作度了。而衰病日侵。頓無生
世之怳。自憐奈何。晩春間。似有
貴邊之行。伊時當晉拜爲計
耳。餘。眼花筆禿。不備。
己丑政月初四日。下生 張景周 二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