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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9년 신택휴(申宅休)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9+KSM-XF.1889.0000-20170630.06812570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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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신택휴, 박제연
작성시기 1889
형태사항 크기: 20.8 X 38.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주 무섬 반남박씨 오헌고택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89년 신택휴(申宅休) 서간(書簡)
1889년 5월 5일, 신택휴(申宅休)가 외증조부인 영주 섬계[무섬마을]박제연(朴齊淵)에게 보낸 편지이다. 상대방을 한번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다고 했으며 상대방과 그 가족의 안부를 물었다. 이어 본인과 가족들은 큰 탈 없고, 아버지는 일전에 출타했는데 언제 돌아올지 모르겠으며, 자신의 공부는 지난해 보다 못해 탄식스럽다는 등의 평범한 내용이 담겼다.
1차 작성자 : 김명자

상세정보

1889년 5월 5일, 申宅休가 외증조부 영주 섬계[무섬마을]朴齊淵(1807~1890)에게 보낸 안부편지
1889년 5월 5일, 申宅休가 외증조부 영주 섬계[무섬마을]朴齊淵(1807~1890)에게 보낸 안부편지이다.
오랫동안 소식이 막혀있던 차에 소식을 들었다고 하였지만 누구를 통해 어떻게 소식을 알게 되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한 번 찾아뵙지 못하여 죄송하다는 뜻을 밝히고, 상대방과 가족의 안부를 물었다. 이어 자신은, 부모님과 조부모님이 큰 탈 없으며, 자신의 아버지가 일전에 出他하였는데 언제 돌아올지 모르겠다는 등의 소식을 전하였다. 또 공부하는 것이 지난해만 못하다고 탄식하고, 찾아뵙지 못한 것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마음을 표하였다. 桃伻 尊長이 왔다가 바로 돌아가서 도리 상 미안하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안부 편지이다. 피봉은 없으며 뒷면에 수신인을 표기하였다. 발급자 신택휴박제연의 아들 左陽(1826~1872)의 사위인 申泰昇의 아들이다. 이로 미루어 편지에 수급자가 언급되어 있지만, 박제연으로 짐작했다. 박제연의 字는 聖源, 號는 吾軒, 본관은 반남이다. 父는 在純이고, 어머니는 안동권씨 權師善의 딸이다. 逸圃 朴時源에게 수학하여 문과에 급제한 후, 참의, 병조참판, 의금부사 등을 역임했다.
『반남박씨 판관공파 세보』, 2001.,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89년 신택휴(申宅休) 서간(書簡)

外曾祖主前 上白書。謹封。
久阻之餘。得聞大槩安否。殊慰景
慕之懷。一面尙闕焉。罪悚何喩。伏
未審玆者炎旺。
令體飯匙起居候。一向萬康。梱內諸
節。面面平迪否。仰溸區區無任下誠之
至。表曾孫。兩庭候粗免大添。而家君
日前出他。期歸姑未必耳。餘狀姑依。
井邸不安。是爲戒慮處耳。所課業。
似不勝去年。伏歎奈何。恨不勝淸
幪之下。一番晉候之計。每屬紙上。至今
莫遂。想不免一般之誅也。前者。伻回
所送。薄往而厚來。何等仰賀萬萬。
桃伻尊長。來此一宵。遽爾旋歸。
此爲在主之道。亦不安耳。餘。忙擾
不備。伏惟
下鑑。
己丑午月午日。表曾孫 申宅休 上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