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1889년 김학규(金學圭) 등 통문(通文)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9+KSM-XF.1889.0000-20170630.000000237667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통문 고문서 유형
내용분류: 사회-조직/운영-통문
작성주체 김학규
작성시기 1889
형태사항 크기: 28.2 X 48.8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예천 감천 강릉유씨 벌방종가 / 경상북도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89년 김학규(金學圭) 등 통문(通文)
1889년(고종 26) 7월 9일에 김학규(金學圭) 등이 위정척사의 상소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보낸 통문(通文)이다
1차 작성자 : 유지영

상세정보

1889년에 金學圭 등이 보낸 通文.
1889년(고종 26) 7월 9일에 金學圭 등이 보낸 通文이다. 문서의 수취자는 강릉유시 문중으로 보이지만, 발급처는 金學圭 등 5명의 이름이 적혀 있을 뿐이어서 정확히 어느 단체인지 알 수 없다.
通文의 내용을 보면, 우선 , , , , , 가 하는 행동은 悖道하고, 凶猂하고, 僭慝하며, 宗師를 배척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그리고 聯箚에 동참하지 않는 것은 黨私에 치우친 것이라고 하고 있다. 만약 우리들까지 大義에 참여하지 않으면 師道는 더욱 고립될 것이고 저런 패악한 부류들이 날뛰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을 보면 , 등은 조정의 신하로 보이고, 대의에 참여한다는 것은 특정 사안에 대해 의견을 다 같이 개진하는 일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通文은 이어서 영남과 호남이 合議하여 '扶正斥邪'의 대의를 진달하기로 했다는 것을 界首邑에 알려주니, 그쪽에서는 각 읍에 전달해 달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진달하는 사항을 정하는 모임인 '封章之會'는 다음달 22일에 있을 것이니 오라고 요청하고 있다. 아울러 부조하는 돈 70냥을 유생을 통해 보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1차 작성자 : 유지영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89년 김학규(金學圭) 등 통문(通文)

右文爲通諭事。嗚呼。鴟食葚而好音。狼跳荃而▣
面。物猶然也。人不如乎。觀於之所做錯。知
夫悖道凶猂僭慝之有申來。詆斥
宗師。詬辱忠正。掩從慮比。始終眩譎。或偃引嫌。私不
參聯箚。甚矣。黨私之偏。果成傳習之性者歟。公議不▣。
畿儒叫閽。憲章不墜。刑典略施然。鋤草不根。尊
尊難除。淸流不源。滔滔莫禦。鄙等。顧以無似淟劣。固不
足與論大議。然竊以爲。此非他故。挽近世後日卞。
師道益孤。致此悖類之跳踉也。不顧淺微。湖嶺合議。願
一陳扶正斥邪之大義於王章彰明之日。秉彛攸固。
必無異議。故玆以發告于界首邑。到卽傳通于各邑。
俾吾同志之士。躋躋來參於來月卄二日封章之會。千萬
幸甚。

己丑七月九日。發文。幼學。宋鍾夾成榥金學圭金容珏李斗夏。等。

此亦中。例扶錢七十兩。儒生便付
送。而若遲緩不及。當於邸吏
處。替納。諒悉。幸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