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1885년 류도귀(柳道龜)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9+KSM-XF.1885.1100-20170630.068125700897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류도귀, 박제연
작성지역 서울특별시
작성시기 1885
형태사항 크기: 22.6 X 39..9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주 무섬 반남박씨 오헌고택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85년 류도귀(柳道龜) 서간(書簡)
1885년 9월 14일, 류도귀(柳道龜)무섬박제연(朴齊淵)에게 보낸 편지이다. 조정의 소식을 전하고 상대방의 승진과 관련한 일을 처리하기 위해서 손자를 상경시킬 것을 부탁하는 내용이다.
1차 작성자 : 박세욱

상세정보

1885년 9월 14일, 柳道龜朴齊淵에게 손자를 상경시킬 것을 부탁하기 위해 보낸 편지
1885년 9월 14일, 柳道龜(1844~1932)가 무섬朴齊淵(1807~1890)에게 보낸 편지이다. 조정의 소식을 전하고 상대방의 승진과 관련한 일을 처리하기 위해서 손자를 상경시킬 것을 부탁하는 내용이다.
먼저, 향촌에 있을 때 끝내 한 번 인사드리지 못하고 멀리서 가을날의 그리운 심정을 말하였다. 박제연의 안부와 손자 형제의 안부를 물었다. 甥侄인 자신은 7월 20일 경에 성안으로 들어와 지내고 있으며 막내 동생의 과거시험 결과는 좋지 못해 어제 고향으로 돌려보낸 사실을 말하고 객지에서 헤어지는 형제의 감정과 먼 길을 가는 아우에 대한 걱정스런 마음을 전하였다.
雲峴(흥선대원군)이 청나라에서 돌아온 후로 임금으로부터 飭敎가 있고 관원 및 사족과 평민 어느 누구도 아홉 公事에서는 출입할 수 없고 또한 조정에서 儀節을 마련하여 들이라고 한 소식을 전하였다.
내년이 박제연의 팔순임을 말하며 기뻐하였다. 승진에 관해서는 박제연의 손자가 올라온 뒤에 일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며 섣달 중에 올려 보낼 것을 희망하였다.
발신인 류도귀는 자는 齡叟, 본관은 풍산이다. 1873년에 생원이 되었다. 아버지 柳進璜박제연의 매부이니 류도귀박제연에게 생질이 된다.
수신인 박제연은 자는 聖源, 호는 吾軒이고 본관은 반남이다. 영주 수도리에 거주하였다. 1840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병조 참판을 지냈다. 저서로 『오헌유고』가 있다.
『潘南朴氏 判官公派 世譜』, 반남박씨 판관공파 종중, 2001.5.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85년 류도귀(柳道龜) 서간(書簡)

上書。
在鄕時。竟未得一晉探候。而
又此遠滯。下懷詹慕。秋與
俱深。伏不審際玆菊令
頤養氣力萬加神護。彧從
棣履淸健。廡內諸節太平
否。伏溯區區不任遠忱。甥侄。七
月念間入闉。旅食姑依。而季
弟科事。竟爾無味。日昨送渠
歸鄕。千里外。去留情私。實難容
達。跋涉艱關。尤可念也。奈何。雲
峴還後。自上有飭敎。無論縉
紳與士庶九公事。則毋得出入。而
亦自廟堂儀節磨鍊以入云
耳。明年。卽
叔主八旬稀慶也。三世榮及。
曷勝慶抃。陞資一款。彧從上
來。然後事可有濟。臘月間。期
於上送。伏望伏望。吾嶺三大闡。
甚賀甚賀。餘。不備白。
乙酉九月十四日。甥姪 柳道龜 上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