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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4년 박제문(朴齊文)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9+KSM-XF.1884.0000-20170630.068125700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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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박제문, 박제연
작성시기 1884
형태사항 크기: 25 X 52.4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주 무섬 반남박씨 오헌고택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84년 박제문(朴齊文) 서간(書簡)
1884년 4월 10일 박제문(朴齊文)이 족형인 영주 수도리[무섬마을]의 참의댁 박제연(朴齊淵)에게 보낸 편지이다. 관직에 새로 부임하여 보낸 문안편지로, 쇠고기 일곱 근, 소주 세 병, 참기름 세 병을 함께 보낸다고 했다.
1차 작성자 : 김명자

상세정보

1884년 4월 10일, 朴齊文(1823~1881)이 族兄인 영주 水島[무섬마을]의 參議宅 朴齊淵(1807~1890)에게 보낸 문안 편지
1884년 4월 10일 朴齊文(1823~1881)이 族兄인 영주 水島[무섬마을]의 參議宅 朴齊淵(1807~1890)에게 보낸 문안 편지이다.
오래 안부를 묻지 못했다가 마침 이 고을로 오니 직접 뵌듯하여 위로된다고 하였다. 요사이 영감과 제절이 다 평안하신지 물었다.
자신은 새로 부임하니 온갖 것이 두서가 없고 수많은 일들이 다 수응하기 어렵지만 거느린 많은 사람들이 큰 탈은 없으니 이로써 위로로 삼는다고 하였다. 틈이 나면 마땅히 가서 인사드리겠지만 언제 가게 될지는 분명히 알 수가 없다고 하였다.
쇠고기 일곱 근, 소주 세 병, 참기름 세 병을 보낸다고 했다.
편지 말단 여백의 騎判綺壽氏子弟[병조판서 綺壽씨의 자제]'라 한 기록은 발신인의 신상에 대한 일종의 메모인데, 후대에 문집의 편차나 간찰의 성첩 등 분류상의 필요로 追記한 것인 듯하다.
발신인 朴齊文(1823~1881)의 자는 性然이고, 본관은 반남이다. 생부는 양양부사 朴楚壽이고 양부는 이조판서를 지낸 孝文公 朴綺壽이다. 1848년 생원시에 합격하여 진위현령 등을 지냈다.
수신인 박제연의 字는 聖源, 號는 吾軒이다. 어머니는 安東權氏이고, 부인은 의성김씨의 鶴峯 金誠一(1538∼1593)의 후예이다. 1840년 문과 급제했고, 병조참판, 의금부사 등을 역임했다. 문집으로 『오헌유고』가 있다.
『반남박씨 판관공파 세보』, 2001.,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84년 박제문(朴齊文) 서간(書簡)

參議宅入納。水島
知縣謹候書。

十年阻候。雖緣勢使。
悵仰之懷。無日不切。適
來此邑。面奉失抱。如方
接淸儀。慰瀉何極。伏
詢比來
令體事崇護萬旺。
覃節亦得勻安。仰溸
且祝。族弟。新莅凡百。
茫無頭緖。曠餘氄務。
果難酬應。悶何可喩。而
半千挈眷。姑無顯頉。
以是爲慰。第當乘隙
晉拜。而早晩姑未可的
知矣。餘。撓甚。不備候禮。
甲申四月旬日。族弟 齊文

騎判。綺壽氏子弟。
正肉七斤。
燒酒三缮。
眞油三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