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1882년 허전(許傳)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9+KSM-XF.1882.0000-20170630.068125700576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허전, 박제연
작성시기 1882
형태사항 크기: 22.9 X 47.3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주 무섬 반남박씨 오헌고택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82년 허전(許傳) 서간(書簡)
1882년 3월 16일 허전(許傳)영주 섬계[무섬마을, 수도리]박제연(朴齊淵)에게 보낸 답장 편지이다. 본인은 이조판서에 제수되었고, 아들은 과천으로 옮겨 관직에 제수된 사실을 알리는 내용이다.
1차 작성자 : 김명자

상세정보

1882년 3월 16일 許傳(1797~1886)이 榮川 剡溪[무섬마을, 수도리]朴齊淵(1807~1890)에게 보낸 답장
1882년 3월 16일 許傳(1797~1886)이 榮川 剡溪[무섬마을, 수도리]朴齊淵(1807~1890)에게 보낸 답장이다.
고향으로 돌아간 뒤 다시 한양행을 위해 고개를 넘은 적이 없으니 요즘 시대에 세속에서 벗어난 것이 어찌 이렇게 고원하신가 감탄하고, 그리워하던 차에 댁 손자가 편지를 받들고 와서 기쁘고 위로된다는 마음을 전한 후 상대방의 체후는 만중한지 물었다. 이어서 자신이 늙은 나이에 吏曹의 책임을 맡은 것은 뜻밖의 일이라 감사하고 송구하며 집의 아이가 과천으로 옮겨 제수되었으니 임금의 은혜라고 하였다.
발신인 허전(1797~1886)의 자는 以老, 호는 性齋, 본관은 양천이다. 1835년 문과에 급제하여 전적, 지평, 교리경연관을 거쳐 우부승지병조참의 등을 역임하고 이조판서판돈녕부사에 이르렀다.
수신인 박제연의 字는 聖源, 號는 吾軒, 본관은 潘南이다. 어머니는 安東權氏이고, 부인은 의성김씨의 鶴峯 金誠一(1538∼1593)의 후예이다. 1840년 문과 급제했고, 병조참판, 의금부사 등을 역임했다. 문집으로 『오헌유고』가 있다.
편지 여백에 '冷洞許判書[냉동의 허판서]'라 한 기록은 발신인의 당시 거주와 직함에 대한 일종의 메모인데, 후대에 문집의 편차나 간찰의 성첩 등 분류상의 필요로 追記한 것인 듯하다. 이때 성재 허전한양 서대문 밖의 冷泉에 살고 있었다.
『반남박씨 판관공파 세보』, 2001.,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82년 허전(許傳) 서간(書簡)

剡溪 靜案 回呈 榮川
性齋生 謝候書。

一自還山之後。更不踰
嶺。今時超俗。若是高遠
耶。積阻耿耿之際。
賢抱奉書而來。欣慰如
何。矧審春昫
體事連護萬衛者乎。弟。
耄期之年。天官
特恩。夢寐之外。感悚
無極。家兒移拜果川。亦自
天隕。尤極懍懍。餘。眼昏倩
草。不備。
壬午三月十六日。弟 許傳 拜。

泠洞。許判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