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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9년 강호(姜鎬)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9+KSM-XF.1879.0000-20170630.06812570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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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강호, 박제연
작성시기 1879
형태사항 크기: 25.8 X 40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주 무섬 반남박씨 오헌고택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79년 강호(姜鎬) 서간(書簡)
1879년 4월 7일, 강호(姜鎬)박제연(朴齊淵)에게 보낸 편지로 신 실(申室)이 귀근(歸覲)하여 그리워하는 심정과 자신의 아우가 과거에 낙방하여 답답하다는 마음을 전하는 내용이다.
1차 작성자 : 박세욱

상세정보

1879년 4월 7일, 姜鎬朴齊淵에게 申室과 자신의 근황을 전하기 위해 보낸 편지
1879년 4월 7일, 姜鎬(1800년대)가 朴齊淵(1807~1890)에게 申室이 歸覲하여 그리워하는 심정과 자신의 아우가 과거에 낙방하여 답답하다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먼저, 여러 해 동안 가르침을 받지 못해 그리움이 심한 중에 박제연의 손자가 와서 만났고 아울러 편지를 받았다고 하였다. 이를 통해 연로한 중에 건강이 좋고 모두가 잘 지내며 손자가 관례를 잘 치렀고 신부도 잘 어울림을 알고서 기쁘다고 하였다. 申室(朴齊淵의 손녀로 申泰昇에게 시집감)이 근래에 歸覲하여 보지 못하니 서운하다고 하였다.
査下生인 자신은 궁한 처지로 지내며 아우가 수 년 동안 과거에 낙방하여 답답한 심정임을 전하고, 박제연의 손자를 잠깐 보고 금방 이별하게 되어 서운하다고 하였다.
발신인 강호는 자가 伯升, 본관은 진주이다.
수신인 박제연은 자는 聖源, 호는 吾軒, 본관은 반남이다. 영주 수도리에 거주하였다. 1840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병조 참판을 지냈다. 저서로 『오헌유고』가 있다.
발신인의 이름 옆 여백의 '伯升氏'라 한 글씨는 발신인의 字를 표시한 것으로, 후대에 문집이나 간찰집 등을 편집할 목적으로 자료를 분류하기 위하여 附記한 것인 듯하다.
『潘南朴氏 判官公派 世譜』, 반남박씨 판관공파 종중, 2001.5.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79년 강호(姜鎬) 서간(書簡)

積歲違誨。戀德之忱。不比尋
常。料表。獲拜賢彧兄。兼伏
承下書。慰感悚仄。交切于
中。伏審比來
壽體候連衛萬康。諸節均迪。
彧從勝冠。新人克叶遇喜之感。
尤得不如下示耶。申室近以于歸。
未得更面。聞甚悵缺。豈可謂情至
間事耶。伏切區區無任之忱。査下生。
偏側幸安。而不知不覺。輥到窮處。
伏切歎憐。而卯君。又此飲墨數年
喫辛。見甚悶然耳。彧兄暫逢電別。
不勝悵然。餘。不備。伏惟
下察。上謝書。
己卯四月初七日。査下侍生 姜鎬[伯升氏] 再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