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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8년 박헌양(朴憲陽)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9+KSM-XF.1878.0000-20170630.068125700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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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박헌양, 박제연
작성시기 1878
형태사항 크기: 22.6 X 47.9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주 무섬 반남박씨 오헌고택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78년 박헌양(朴憲陽) 서간(書簡)
1878년 2월 22일, 박헌양(朴憲陽)영주 섬계[무섬마을, 수도리]의 친척 숙부 박제연(朴齊淵)에게 보낸 편지이다. 오랫동안 그리워하던 중에 뜻밖에 상대방의 손자가 방문하여 편지를 전해주니 우러러 위로된다고 하고, 본인은 새로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송구영신의 시기를 당하여 간신히 지냈는데, 수많은 어지러운 일들은 말로 형언할 수 없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명자

상세정보

1878년 2월 22일 朴憲陽(1830~1894)이 영주 섬계[무섬마을, 수도리]의 친척 숙부 朴齊淵(1807~1890)에게 보낸 문안 편지
1878년 2월 22일 朴憲陽(1830~1894)이 영주 섬계[무섬마을, 수도리]의 친척 숙부 朴齊淵(1807~1890)에게 보낸 문안 편지이다.
오랫동안 안부를 여쭙지 못하고 그리워하던 중에 뜻밖에 댁의 손자가 방문하여 편지를 전해주니 우러러 위로된다고 하고, 영감의 체후가 어떠신지 물었다.
자신은 새로 도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송구영신의 시기를 당하여 간신히 지냈는데, 수많은 어지러운 일들은 말로 형언할 수 없다고 하였다.
발신인 박헌양의 字는 繼正이고, 본관은 반남이다. 1858년 식년시에 진사로 합격하여 호조 정랑을 거쳐 1894년 7월에 장흥 부사로 부임하였다. 같은 해 9월 동학군이 2차 봉기하고, 10월에 공주 우금치에서 패전한 후 수만 명이 웅치에서 장흥으로 진격하여 12월에 장령성이 함락되었다. 그때 부사 박헌양을 포함하여 96인이 전사하였다.
박제연의 字는 聖源, 號는 吾軒이다. 어머니는 안동권씨이고, 부인은 의성김씨의 鶴峯 金誠一(1538∼1593)의 후예이다. 1840년 문과 급제했고, 병조참판, 의금부사 등을 역임했다. 문집으로 『오헌유고』가 있다.
편지의 여백에 쓰인 '蓮洞尙州丈'(연동상주목사 어른)이라는 글은 발신인을 표시한 것이다. [당대나 후대의 필요로 附記한 것인 듯하다.]
『반남박씨 판관공파 세보』, 2001.,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78년 박헌양(朴憲陽) 서간(書簡)

阻候積久。瞻慕罙
殷。意外。令抱來訪。
袖傳下狀。伏承仰慰。
更伏未審
令體候若何。伏溸區區
不任。族侄。新到未幾。
値此新舊迎送之
站。艱辛經過。而許
多熏擾。不可形言
耳。餘。劇擾。不
備上謝。
戊寅二月念二。族姪 憲陽 再拜。

蓮洞尙州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