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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5년 김수연(金壽淵)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9+KSM-XF.1875.4721-20170630.06812570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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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김수연, 박제연
작성지역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두월리
작성시기 1875
형태사항 크기: 17.4 X 37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주 무섬 반남박씨 오헌고택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75년 김수연(金壽淵) 서간(書簡)
1875년 7월 9일, 김수연(金壽淵)영주 섬계[무섬마을] 출신의 박제연(朴齊淵)에게 쓴 편지이다. 과거 응시에 합격할 수 있도록 상대방이 새로 임명된 감사에게 부탁해 달라고 간청하는 내용으로, 추신에는 편지를 전달하러 간 종이 돌아오는 편에 그 뜻을 알려달라고 했다.
1차 작성자 : 김명자

상세정보

1875년 7월 9일, 侍下生 金壽淵(1828~1889)이 영주 섬계[무섬마을] 출신의 朴齊淵(1807~1890)에게 과거 응시에 잘 될 수 있도록 부탁하며 쓴 편지
1875년 7월 9일, 侍下生 金壽淵(1828~1889)이 영주 섬계[무섬마을] 출신의 朴齊淵(1807~1890)에게 과거 응시에 잘 될 수 있도록 부탁하며 쓴 편지이다.
상대방인 영감의 안부를 묻고, 여전히 지낸다는 자신의 안부를 간략히 전하였다. 科擧에 응시한 사람들이 京鄕間에 다 떨어졌다며 탄식하고, 新伯이 族誼와 親分으로 볼 때 모두 영감과 자별한 사이이므로, 믿는 것은 오로지 영감이 곁에 있는 것이며 자신이 영감을 父兄과 다름없이 믿는다고 하며 반드시 잘 될 수 있도록 부탁해달라고 간청하였다. 또 醴泉朴義哲은 자신과 겨루는 사람으로, 영남에서 제일가는 포부와 지방의 세 번 시험에서 모두 입격한 사람이라며 거듭 부탁하였다. 편지를 전달하러 간 종이 돌아오는 편에 뜻을 알려달라고 추신으로 적었다.
조선 말기 과거에 응시하려는 이가 벼슬살이하는 이에게 노골적으로 청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문서이다.
발급자 金壽淵의 자는 箕源, 호는 史山, 본관은 延安이다. 아버지는 이며 영주 斗月에 살았다. 金晉秀가 묘갈명을 찬하였다. 수급자는 밝혀져 있지 않으나 내용으로 볼 때 문과 급제하여 병조참판, 의금부사 등을 역임한 박제연으로 판단된다. 박제연영주 섬계[무섬마을] 출신으로, 字는 聖源, 號는 吾軒, 본관은 潘南이다.
『반남박씨 판관공파 세보』, 2001.,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75년 김수연(金壽淵) 서간(書簡)

伏問梧秋。
令座氣體候萬安。伏溯
不任下忱。侍下生。依遣是幸
耳。科事。京鄕間俱沒下
落。伏吁奈何。仰想新伯。
族誼與親分。俱有自別。
所恃令監在傍。且生之
仰恃令監。無異親父兄。故
玆以仰白申托必濟。伏望
伏望。醴邑朴義哲。卽與下生
對頭。所抱雖謂之嶺下居
甲可也。且達圍三試連榜
者也。令監之所深悉者也。謹
爲申托。伏望伏望。餘。不備。伏惟。
乙亥七月初九日。侍下生 金壽淵 再拜。

此隷回便。下示伏望伏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