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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7년 김우흠(金宇欽)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9+KSM-XF.1867.4717-20170630.06812570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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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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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김우흠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오미리
작성시기 1867
형태사항 크기: 23.9 X 45.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주 무섬 반남박씨 오헌고택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67년 김우흠(金宇欽) 서간(書簡)
1867년 6월 9일 김우흠(金宇欽)이 성명 미상의 수신인에게 보낸 문안 편지이다. 이달 초4일에 막내아우를 잃었다고 하면서, 팔순 노인을 모시고 형제를 잃어 찢어지는 슬픔이 다만 늙어가면서 쓸쓸한 통한 만이 아니라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박세욱

상세정보

1867년 6월 9일, 金宇欽이 상을 당한 근황을 전하기 위해 보낸 편지

數昨上尺計。己徹几下。而回价
來傳。有喪擾。未捧下覆
云。遭何服制。自不覺察。而其
驚慮之忱。以筆難形。伏未
審日來
氣軆候保無添損。胤房
省履聯被珍重。梱節均慶。
伏溸且祝。下生。兄弟無他。而從
令初四日。遭季房喪事。八耋侍
下。摧裂孔懷。不徒白首踽凉之
慟而已。初終才畢。這間悲撓。
其在情至痛迫。亦當何如哉。實無暇
及於寒暄人事。而此有不獲已仰
候之便。故冒煩更達。或可
下諒否。餘。姑不備。伏惟
下察。
丁卯陸月初九日。下生 金宇欽 再拜。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67년 김우흠(金宇欽) 서간(書簡)
1867년 6월 9일 金宇欽이 성명 미상의 수신인에게 보낸 문안 편지이다.
며칠 전에 尺文을 올린 것은 이미 책상에 전해졌는데, 돌아온 종이 전하기로는 초상이 나서 번거로워서 회답을 받지 못했다고 하던데, 어떤 관계의 초상을 당했는지 살펴드리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놀라고 염려하는 정성은 글로 다하지 못한다고 하였다. 요사이 기체후에 별고가 없으신지 묻고 자제가 어른 모시고 잘 지내는지, 관청의 여러 사람들도 잘 지내는지 물었다.
자신은 형제간에 별 일 없는데, 이달 초4일에 막내아우를 잃었다고 하면서, 팔순 노인을 모시고 형제를 잃어 찢어지는 슬픔이 다만 늙어가면서 쓸쓸한 통한 만이 아니라고 하였다. 초종을 겨우 마치자니 요즘 지정간의 통박한 슬픔이 어떻겠는가고 하면서, 그저 안부를 묻는 인사를 차릴 겨를이 없다고 하였다. 그러나 이런 사정은 먼저 문안 인편에 말씀드린 것이 아니므로 번거로움을 무릅쓰고 다시 아뢰니 하량하십사고 하였다.
발신인 金宇欽의 본관은 풍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