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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5년 박동양(朴東陽)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9+KSM-XF.1855.0000-20170630.06812570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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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박동양, 박제연
작성시기 1855
형태사항 크기: 25.1 X 30.2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주 무섬 반남박씨 오헌고택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55년 박동양(朴東陽) 서간(書簡)
1855년 1월 22일, 아들 東陽[左陽]이 객지의 아버지 朴齊淵(1807~1890)에게 쓴 편지이다. 감천(甘川)정언 할아버지의 초상이 이번 20일에 났는데, 본인은 종기가 나서 문상을 못 갔으며, 문중에서 보내온 돈은 이번에도 아버지에게 보내지 못하니 긴급히 쓸 곳이 있으면 우선 변통하여 쓰라고 했다. 탕건과 사모 테를 찾아 함께 보낸다고 했다.
1차 작성자 : 김명자

상세정보

1855년 1월 22일 아들 東陽[左陽]이 아버지 朴齊淵(1807~1890)에게 문안드리고 일상을 아뢴 편지
1855년 1월 22일 아들 東陽이 아버지 朴齊淵(1807~1890)에게 문안드리고 일상을 아뢴 편지이다. 東陽左陽의 다른 이름으로 보인다.
지난번에 인편이 있던 때에 마침 출타했다가 안부도 보내지 못해 지금까지 한스럽다고 하고, 객지에 계신 체후가 만안하고 주인 권솔도 모두 한결 같은지 물었다. 자신은 어머님이 설사 증세로 며칠째 누워 계셔서 아직 회복되지 않았는데 온 가족이 종기가 심하여 괴로워하고 있으니 안타깝다고 하고, 아이들이 충실한 것이 다행일 뿐이라 하였다.
甘川正言 할아버지의 초상이 이번 20일에 나가는데 참으로 뜻밖의 일이라 몹시 슬프다 하고, 즉시 달려가 문상을 하려고 했지만 자신의 온몸에 종기가 울긋불긋 나서 정성을 이루지 못하고 어제 護也만 보냈다고 하였다. 추신으로, 문중에서 보내온 돈은 이번에도 보내지 못하니 만약 긴급히 쓸 곳이 있으면 인편으로 간 이 戚丈과 상의하여 변통해 쓰시면 이곳에서 거기에 따라 갚겠다고 하였다. 탕건과 사모 테를 찾아 함께 보낸다고 하였다.
발신인 朴左陽(1826~1872)의 자는 士明, 본관은 潘南으로, 박제연의 맏아들이다.
수신인 박제연의 字는 聖源, 號는 吾軒이다. 어머니는 安東權氏이고, 부인은 의성김씨의 鶴峯 金誠一(1538∼1593)의 후예이다. 문과 급제하여 병조참판, 의금부사 등을 역임했다. 문집으로 『오헌유고』가 있다.
『반남박씨 판관공파 세보』, 2001.,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55년 박동양(朴東陽) 서간(書簡)

父主前 上白是。
頃有便因。而巧値出外。未修略白。迨今伏
恨耳。伏不審此際
旅中氣體候連向萬安。主眷亦皆一安否。
遠伏溯區區不任下誠。子。慈候以泄痢。累日
委臥。尙未復常。重以瘇氣。渾眷叫苦。伏
悶耳。惟幸兒輩免恙充健耳。甘川正
言大父主喪事。今卄日出。實是夢外。尤極
悲歎。卽欲奔慰。而渠以一身瘇氣班連。未
得遂誠。昨送護也耳。餘。已載前書中。
姑留。不備。伏惟。
乙卯元月卄二日。子 東陽 上白是。

門中所送錢。今又未付。若有緊用
處。與此戚丈相議推用。則當自
此因報矣。下諒。如何。湯巾及사모ᄐᆡ覓送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