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1855년 권석원(權錫元)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9+KSM-XF.1855.0000-20170630.068125700397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권석원, 박제연
작성시기 1855
형태사항 크기: 29.4 X 32.6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주 무섬 반남박씨 오헌고택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55년 권석원(權錫元) 서간(書簡)
1855년 1월 15일, 권석원(權錫元)박제연(朴齊淵)에게 보낸 편지이다. 상대방이 한양으로 간 뒤의 안부를 묻고 함께 어울리던 시절을 회상하며, 벼슬길에 있는 상대방이 돌아올 것을 미리 기뻐한다고 했다. 자신의 근황을 전한 다음에는 정과(庭科)가 있다고 들었는데, 사실인지를 묻고 사실이라면 그때 만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명자

상세정보

1855년 1월 15일, 弟 權錫元(1798∼1871)이 자신의 근황을 전한 다음에는 庭科가 있다고 들었는데, 사실인지를 묻고 사실이라면 그때 만나기를 바란다고 전하기 위해 朴齊淵(1807~1890)에게 보낸 편지
1855년 1월 15일, 弟 權錫元(1798∼1871)이 朴齊淵(1807~1890)에게 보낸 편지이다.
상대방이 한양으로 간 뒤에 시절이 여러 차례 바뀌어 추위가 가고 봄이 돌아온 시절을 맞아 객지에서 지내는 안부를 물으며, 새해를 맞이하여 고향 생각이 날 것이라고 위로하였다. 예전에 함께 어울려 지내던 시절을 회상하며, 벼슬길에 있는 수신인이 돌아올 것을 미리 기뻐한다고 하였다. 자신은 나이만 먹어 온갖 감회가 이는 중에 잠시도 평온한 시간이 없다는 근황을 전하였다. 從姪의 집에는 별 일이 없으나 마을에 돌림병이 있어 조금 염려된다고 하였다. 庭科가 있다고 들었는데 사실인지 묻고, 사실이라면 그때 만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 밖에 다른 사람의 안부를 묻는 등의 내용이 있으나 하단이 손상되어 떨어져나간 부분이 있는 불완전한 문서이므로 정확한 내용을 판독하기에 불가능하다.
발신인 權錫元의 자는 孟善, 호는 密窩, 본관은 안동으로 文赫의 아들이다. 유고로 『密窩文集』이 있다.
수신인 박제연의 자는 聖源, 호는 吾軒, 본관은 潘南이다. 부인은 의성김씨 漢壽의 딸로, 학봉 김성일의 후예이다. 1840년 문과에 급제했고, 병조참판, 의금부사 등을 지냈다. 저서로 『오헌유고』가 있다.
『반남박씨 판관공파 세보』, 2001.,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55년 권석원(權錫元) 서간(書簡)

謹拜候狀。
自兄之西。天峕累遷。寒盡春回。傾向罙增。謹問
旅候啓居若何。値此新年。故山猿鶴之思。坐可奉▣▣。
知舊日與有相從之樂。便是宦遊差强意處。以兄爵祿▣
而歸。實早晏間事。預爲仰祝耳。孤露添齒。百感交集。其▣
惱多端。却方寸無整頓時。自諒筋骸鬂髮。安有好箇貌樣。
井底▣與咳語。惟故人芝宇。時時入夢中。覺來虛事。祗增悵▣。
山事方營擧措。不知到直境。雲院講事。依官敎七抄。而畢竟
而已。從侄家姑無它。村底間行輪氣。是或爲慮。聞庭科似▣
否。若爾。則仍便相握似好。而顧此半生半死之虫。亦不可預▣▣
◘報。想見此須有令哥平書。故玆不及於是耳。伴留■景
阿季珍臺迢西云。無撓抵達耶。銀郵近候。或有京便。▣
此阻邈。良鬱。餘。都留不備。伏惟
情照。
己卯正月望日。弟 權錫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