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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3년 강세규(姜世奎)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9+KSM-XF.1853.4792-20170630.06812570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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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강세규
작성지역 경상북도 봉화군 법전면
작성시기 1853
형태사항 크기: 26.8 X 47.9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주 무섬 반남박씨 오헌고택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53년 강세규(姜世奎) 서간(書簡)
1853년 10월 6일 법전(法田)강세규(姜世奎)섬계(剡溪)에 보낸 문안 편지이다. 서울로 가는 것은 20일 이후에 출발할 계획인데, 비용과 여행의 곤비함에 대비할 길이 없어서 매우 옹색하고 고민이라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박세욱

상세정보

1853년 10월 6일, 姜世奎서울로 올라가는 자신의 근황을 전하기 위해 보낸 편지
1853년 10월 6일 法田姜世奎(1809~1861)가 剡溪에 보낸 문안 편지이다.
여러 달 못 뵙고 우러러 그립기가 절실하다면서 요즈음 지내시는 체후가 만중하신지를 묻고, 자제들도 청안하신지, 特兒 형제도 모두 탈이 없는지 여러 가지로 그립고 축원한다고 하였다.
자신은 남동 지방에 돌아다니고 어제 겨우 돌아왔는데, 그저 몇 달의 피로를 얻었을 뿐이지 빈 보따리만 남았으니 우습고 민망하다고 하였다. 그저 어버이께서 대략 강건하시고 당내 제절이 평안한 것이 다행이라고 하였다.
서울로 가는 것은 20일 이후에 출발할 계획인데, 서울 비용과 여행의 곤비함에 대비할 길이 없어서 매우 옹색하고 고민이라고 하였다. 重賢에게 이 편지로 간청하는데 되든 안 되든 이 종에게 집을 가르쳐 주어서 곧 전하게 하시면 어떻겠는가 하면서, 이것 아니고는 지극히 낭패라고 하였다.
발신인 姜世奎(1809~1861)의 본관은 晉州, 자는 而瑞, 호는 負誤齋이다. 1853년(철종 4) 문과에 급제하여 校理를 지냈다. 누이가 오헌 박제연의 장자인 박좌양에 시집갔으나 어린 남매를 남긴 채 일찍 죽었다.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53년 강세규(姜世奎) 서간(書簡)

剡溪 靜座 下執事。
法田 謹拜上候狀。 謹封。

閱月阻候。詹仰政切。伏不審比來
靜體動止連護萬重。
胤兄侍棣履淸勝。特兒男妹俱無
頉否。種種仰溸不任勞祝。査下。浪遊
東南。昨纔還侍。只得數月之憊。
未免空槖而還。可笑可悶。惟幸
親候粗康。堂內諸致一安耳。西
行將以念後憂發爲計。而京債
與路憊。無路辦備。極爲壅悶。重賢
許有此書懇。成不成間。使此奴指
家卽傳。如何。非此。則狼狽極矣。餘。撓不
備上候。
癸丑十月六日。査下 姜世奎 拜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