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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2년 김종태(金宗泰)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9+KSM-XF.1852.4721-20170630.06812570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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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김종태, 박○○
작성지역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 오계리
작성시기 1852
형태사항 크기: 22.2 X 51.6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주 무섬 반남박씨 오헌고택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52년 김종태(金宗泰) 서간(書簡)
1852년 8월 10일에 오계김종태(金宗泰)가 박 전적(朴典籍)에게 보낸 문안 편지이다. 고양 사람의 일은 과연 뜻과 같으신지, 이것을 믿고 아이들을 올려 보낼 계획인데 만약 인편이 있으면 회신을 보내 주십사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박세욱

상세정보

1852년 8월 10일, 金宗泰가 朴典籍에게 고양 사람의 일에 대한 회신을 요청하기 위해 보낸 편지
1852년 8월 10일에 梧溪金宗泰(1800~1883)가 朴典籍에게 보낸 문안 편지이다.
출발하실 때 만나지 못해서 지금까지 쓸쓸하다고 하며 객지에서 벼슬하시는 체후가 더 좋으신지 물었다. 자신은 8월에 비로소 집에 돌아왔는데, 형제 무사하고 아이들이 반갑게 맞으니 세상 재미가 무엇이 이보다 낫겠는가고 하였다. 다만 남은 피로로 떨쳐 일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그것도 형편인데 어찌하겠는가 하였다. 高陽 사람의 일은 과연 뜻과 같으신지, 이것을 믿고 아이들을 올려 보낼 계획인데 만약 인편이 있으면 회신을 보내 주십사고 하였다. 귀댁의 소식은 잘 알지 못하지만 다 평안하신 듯하고, 올해 농사도 흉년은 면했다고 하였다. 향중의 일도 상세히 들을 길이 없고 大享도 이미 지나갔는데 자신 쪽에서는 가서 참례한 이가 아무도 없다고 하였다.
추신으로, 담배[午草] 두 덩이를 보내드린다고 하였다.
발신인 金宗泰(1800~1883)의 본관은 豊山이고 자는 季鎭이며 호는 翠軒이다. 1850년 문과에 급제하고 홍문관 부수찬, 부교리, 승정원 동부승지를 거쳐 병조 참판을 역임하였다.
편지의 여백에 쓰인 '金參判 季鎭氏'라는 글은 발신인을 표시한 것이다. 후대에 문집이나 간찰집 등을 편집할 목적으로 자료를 분류하기 위하여 附記한 것인 듯하다.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52년 김종태(金宗泰) 서간(書簡)

朴典籍 旅案 執事。
梧溪 金弟 候狀。

臨發。未得拜晤。尙
今茹悵。謹問其
間。
旅床仕軆益護。溸
溸。弟。八月始得還巢。
兄弟無事。童穉歡
迎。世間滋味。孰有
過於此。第渠之餘
憊莫振。此亦勢也。
奈何。高陽漢事。果
如意否。兒曺恃此上送
爲計。若有便因。回示
之如何。貴邊消息。未
得相知。似都安。年事。免匈云耳。
鄕中事。亦無詳聞之路。大享已過。而鄙
中無往參之人耳。餘。撓甚。
不宣狀候。
壬子八月初旬。弟 宗泰[金參判 季鎭氏] 拜上。

午草二塊送呈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