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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8년 강필신(姜必臣)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9+KSM-XF.1848.4721-20170630.06812570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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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강필신, 박제연
작성지역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작성시기 1848
형태사항 크기: 29.5 X 47.9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주 무섬 반남박씨 오헌고택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48년 강필신(姜必臣) 서간(書簡)
1848년 1월 21일, 강필신(姜必臣)영주 섬계[무섬마을]에 사는 사돈 박제연(朴齊淵)에게 보내는 편지이다. 아들이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갈 예정인데 상대방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되는지 묻는 내용이다.
1차 작성자 : 김명자

상세정보

1848년 1월 21일, 査弟 姜必臣영주 섬계[무섬마을]에 거주하는 사돈 朴齊淵(1807~1890)에게 보내는 답장편지
1848년 1월 21일, 査弟 姜必臣영주 섬계[무섬마을]에 거주하는 사돈 朴齊淵(1807~1890)에게 보내는 답장편지이다.
상대방의 祖妣 中祥이 지나간 것에 대하여 인사와 위로를 먼저 전하고, 새로 조성한 산소에 뜻밖에 망측한 변고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에 대해 어떻게 감내하며 어떻게 대처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이 문제 때문에 한양에 간다고 들었는데, 服中에 있는 몸으로 병이 나지 않았느냐고 염려하는 마음을 전하였다. 이어 자신의 안부를 간략히 전하고, 아들이 科擧를 보기 위하여 4, 5일에 출발하여 한양에 갈 예정인데, 상대방이 함께 갈 수 있는 시간이 되는지에 대하여 의견을 물었다. 또 며칠 전에 한양에 가는 인편을 통해 조카에게도 이 사건을 알렸음을 전하였다.
別紙가 있는데, 여기엔 사건과 관련하여 자신이 들은 소문을 전하며 사실인지 묻고, 자기 아들이 상경하는 것과 관련하여 다시 한 번 수신인이 함께 갈 수 있는지 물었다.
발급자 姜必臣은 본관이 晉州이며, 박제연의 맏아들인 左陽(1826~1872)의 장인이다. 수급자는 박제연으로 판단된다. 박제연의 자는 聖源, 호는 吾軒이고 본관은 潘南이다. 영주 剡溪[수도리, 무섬마을]에 거주하였다. 1840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병조참판을 지냈다. 문집으로 『오헌유고』가 있다. 편지내용 가운데 과거를 보러 가는 아들은 姜世奎(1809~1861)로 짐작된다. 그의 자는 而瑞, 호는 負誤齋이다. 1853년(철종 4) 문과에 급제하여 校理를 지냈다. 박좌양의 처남이다.
『반남박씨 판관공파 세보』, 2001.,
1차 작성자 : 김승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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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8년 강필신(姜必臣) 서간(書簡)

省式。居諸迅駛。
尊祖妣中祥遽經。伏惟
追慕加新。而悶遭新山不意之變。至有罔測之
境云。
至孝情理。憤惋之心。損廓之痛。其何以堪裁。令
人不勝悲惋。快雪之路。何以應接。而方發京
旆云。素來哀疚之中。含寃焦心。無至生病
耶。以是貢慮萬萬。便來。憑審新元。
堂上哀體候萬支。
省下孝履。想有損害。餘外諸節之姑安。何足
爲慰耶。査弟。老去模樣。只是添病而已。
惟幸諸致無他耳。家兒客冬還來。仍舊
冗務。未得進慰。將以伊間。轉往計矣。又値科日。
方發京行之際。貴隷來到。若聯轡則甚好。而
哀兄之行。不必退日。家兒。則以四五日發去爲計。
如有伴行之意。可少俟之否。日昨。適有泮中去
便。故申托於家侄。渠亦聞知極寃矣。餘萬漏。
便忙。不備。伏惟
哀下照。
戊寅元月念一日。査弟 姜必臣 拜拜。

尊壺前。合有慰問。而便忙未遂。悚恨。
家兒當有書慰。而便遽未果。且有近便故耳。
▣▣報草。則渠罪難容。營題申嚴。而上京
之意。果鳴寃依律否。轉聞舍商嵒自明。川
受由來。作此變故云。渠侍旣免謫之人。不可加
謫。未知信否。若爾。則宗祐亦。以來頭有赦而
然也。此信遲緩。輪刑後勘斷。未知如何。家
兒之行。在四五日間。而。哀兄之行。如在此際。則龍榮宅相
逢伴行。未知如何。渠當進慰伴行。而拘於事
故。未得遂意耳。報草還送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