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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5년 박제연(朴齊淵)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9+KSM-XF.1845.1100-20170630.06812570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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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박제연, 박재순
작성지역 서울특별시
작성시기 1845
형태사항 크기: 25 X 4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주 무섬 반남박씨 오헌고택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45년 박제연(朴齊淵) 서간(書簡)
1845년 8월 22일, 한양에서 관직생활을 하던 박제연(朴齊淵)이 고향 영주 섬계[무섬마을]의 아버지 朴在純(1789~1849)에게 보낸 편지이다. 석(錫)이가 과거 시험장에 무사히 출입했다고 전했다. 본인은 26~27일 휴가를 받아 고향으로 돌아갈 계획인데 말이 없어 염려가 되고 석이도 그때 데리고 갈 계획이라고 했다. 순옥(舜玉)은 우시(右試)에 갔고 성등(聖登)대구에 갔다고 하니, 세 곳 중에서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인지 궁금하다고 썼다.
1차 작성자 : 김명자

상세정보

1845년 8월 22일, 한양에서 관직생활을 하던 朴齊淵(1807~1890)이 영주 섬계[무섬마을, 수도리]의 아버지 朴在純(1789~1849)에게 보낸 편지
1845년 8월 22일, 한양에서 관직생활을 하던 朴齊淵(1807~1890)이 고향 영주 섬계[무섬마을]의 아버지 朴在純(1789~1849)에게 보낸 편지이다.
보름날 입직하던 중에 성균관에 들어갔더니 이가 무사히 올라왔더라고 하였다. 金溪에서 온 선비 편에 보내신 편지로 안부를 알았다고 하고, 조모님과 부모님과 온 가족이 평안하시니 위로된다고 하였다. 이어서 자신은 여전히 지내고 있으며 이는 과거장에 무사히 출입했으니 다행이라 하였다. 그리고 지금이라도 이웃사람들과 동행해야 하지만 25일 國忌 전에는 휴가를 아뢸 형편이 아니므로 26~27일간 아침 일찍 휴가를 받아 출발할 계획인데 준비된 말[馬]이 없어 염려가 된다 하고 이도 그때 데리고 갈 계획이라 하였다. 舜玉은 右試에 갔고 聖登대구에 갔다니 세 곳 중에서 혹시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인지 궁금하게 여겼다. 순옥박재연의 재종 아우인 朴齊七(1808~1894)의 자로 호는 竹南齋이다. 노직으로 가선대부에 임명되었다.
油果를 봉하여 보낸다 하였고, 시험 제목은 이번에 가는 여러 사람들이 말씀드릴 것이라 하고, 추신으로 검제[金溪]의 6냥은 빚을 갚을 것이라 하였다.
발신인 박제연의 字는 聖源, 號는 吾軒, 본관은 潘南이다. 어머니는 安東權氏이고, 부인은 의성김씨의 鶴峯 金誠一(1538∼1593)의 후예이다. 문과 급제하여 병조참판, 의금부사 등을 역임했다. 문집으로 『오헌유고』가 있다.
수신인 박재순박제연의 아버지이다. 자는 孟文이고, 호조 참판에 증직되었다.
『반남박씨 판관공파 세보』, 2001.,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45년 박제연(朴齊淵) 서간(書簡)

父主前。上答書。
望日。自直中入泮。則兒其前
日無事上來。日前金溪老儒便。
伏承下書。因伏審此時
大母主氣力保無添損。
侍中二分體候萬安。渾節均安。
伏慰區區無任下誠。子。眠食姑依。
錫兒無事出入場屋。伏幸何達。
卽當與隣行同轡。而卄五日
國忌前。無呈由之勢。卄六七間。早
朝受由發行伏計。而鬣者姑未
代立。是關念處耳。錫也亦當
其時。帶去伏計矣。舜玉去赴右
試。聖登去赴大邱。三處中。或
有好消息耶。油果封付上。
領納伏望。試題當在此去僉
君口達。便忙。不備。上白。
己巳八月二十二日。子 齊淵 上白書。

金溪六兩錢。卽當備債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