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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4년 류진휘(柳進徽)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9+KSM-XF.1844.4717-20170630.06812570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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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류진휘, 박제연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작성시기 1844
형태사항 크기: 21.9 X 44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주 무섬 반남박씨 오헌고택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44년 류진휘(柳進徽) 서간(書簡)
1844년 12월 11일, 류진휘(柳進徽)명릉별검(明陵別檢)을 지내고 있던 박제연(朴齊淵)에게 보낸 편지이다. 과거시험 상황에 대해 묻고 새해에 찾아뵐 계획임을 알리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1차 작성자 : 박세욱

상세정보

1844년 12월 11일, 柳進徽朴齊淵에게 과거시험 상황을 묻기 위해 보낸 편지
1844년 12월 11일, 柳進徽(1814~1881)가 朴齊淵(1807~1890)에게 과거시험 상황에 대해 묻고 새해에 찾아뵐 계획임을 알리는 편지이다. 박제연은 당시 明陵別檢을 지내고 있었다.
먼저 인편이 있었는데도 편지로 문안하지 못한 데 대해 반성하고 섣달의 수직 생활이 편안한지를 물었다. 솔숲에서 시를 읊고 술을 마시며 지내는 동안에 완미하며 노니는 좋은 경개를 누릴 상대를 부러워하였다. 이어서 자신에 대해서는 오른쪽 귀에 耳鳴症이 있어 치료를 했으나 해가 지나도록 낫지 않아 고민스러운 상황을 전하고, 나라의 경사를 축하하는 과거의 시행이 결정되었는데 각 도 관찰사가 시험에서 취할 講規와 선발 人員을 아직 듣지 못하여 답답하다는 뜻을 말하였다.
또한 別提를 지내는 자신의 형은 어떻게 지내며 성균관의 여러분은 평안하신지 물은 후, 歲暮의 추위에 어버이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위로하고 새해에 서울로 가서 인사를 드릴 것이라 하였다.
발신인 류진휘는 자가 舜亨, 호는 瓦西, 본관은 풍산이다. 아버지는 柳必祚이며 안동에 거주하였다. 생부가 柳雲祚류진황의 생가 아우이기도 하다. 1840년에 진사가 되었고 江華判官, 高原郡守를 지냈다. 경술년의 국치 때 자정 순국한 柳道發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수신인 박제연은 자는 聖源, 호는 吾軒, 본관은 반남이다. 영주 수도리에 거주하였다. 1840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병조 참판을 지냈다. 저서로 『오헌유고』가 있다.
『潘南朴氏 判官公派 世譜』, 반남박씨 판관공파 종중, 2001.5.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44년 류진휘(柳進徽) 서간(書簡)

明齋 朴別檢 直座 傳納。
河上弟 謹候書。 謹封。

間有便遞。而一字替問。
亦且久闕。自誦不敏。敢望
恕諒耶。謹未審窮律。
直中起居。一例崇衛。
竊想松檜之間。瓊章
繍語。對酒佳肴。多有
玩適之勝。似此措大。果
何人哉。遠外慰祝無任區
區。弟。自體依度。幸也。而身家
右耳挾風之鳴。多試刀圭。閱
年無減。愁惱奈何。慶科判下。
而各道道臣。試取講規額數。
姑未的聞。爲鬱。別提家兄。近
作何如。泮中僉節。各一衛耶。家庭安信。種
種承聞
否。此亦
久阻。歲
暮寒
嚴。陟岵之懷。將
何以堪過也。新
正丕擬西上。別
地拜叙之期。似
在不遠耳。餘
外千萬。都付黙
會。姑不宣狀禮。
甲辰臘月初十日。弟 進徽 拜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