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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2년 강필신(姜必臣)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9+KSM-XF.1842.4792-20170630.06812570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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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강필신, 박제연
작성지역 경상북도 봉화군 법전면
작성시기 1842
형태사항 크기: 24.8 X 49.9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주 무섬 반남박씨 오헌고택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42년 강필신(姜必臣) 서간(書簡)
1842년 7월 8일, 강필신(姜必臣)이 사돈인 박제연(朴齊淵)에게 보낸 편지이다. 자신의 사위이자 박제연의 아들인 박좌양(朴左陽)을 보내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다.
1차 작성자 : 박세욱

상세정보

1842년 7월 8일, 姜必臣朴齊淵에게 자신의 사위를 보내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보낸 편지
1842년 7월 8일, 姜必臣(1800년대)이 朴齊淵(1807~1890)에게 자신의 사위이자 박제연의 아들인 朴左陽을 보내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강필신의 딸이 박제연의 맏며느리이다.
먼저 더위가 지나고 가을 기운이 시작되려니 이러한 때에 그리운 마음이 평소보다 곱절이나 된다고 하며 상대는 건강하시며 令抱는 공부 잘하는지를 물었다. '令抱'란 상대의 손자를 높여서 부르는 말이다.
査下인 자신에 대해서는 더위에 지친 가운데 궁벽한 시골에서 조용히 사는 것이 습관이 되어 아무 하는 일 없이 지낸다 하였다. 壻郞을 다시 불렀던 일은 장마 때문에 지연되었는데 삼복더위가 훌쩍 지나 그리운 생각뿐이라며 지금은 불었던 물이 빠졌으니 명하여 보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壻郞'은 사위라는 뜻인데 여기서는 자신의 사위 朴左良을 가리키는 말이다.
발신인 강필신은 자는 聖五, 본관은 진주이다. 오헌의 맏아들 左陽(1826~1872)의 장인이다. 봉화 법전에 거주하였다.
수신인 박제연은 자는 聖源, 호는 吾軒, 본관은 반남이다. 영주 수도리에 거주하였다. 1840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병조 참판을 지냈다. 저서로 『오헌유고』가 있다.
『潘南朴氏 判官公派 世譜』, 반남박씨 판관공파 종중, 2001.5.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42년 강필신(姜必臣) 서간(書簡)

剡溪 靜几 下執事。 省式謹封。

向後。音徽頓阻。火老而金柔。此
時瞻昻。實倍平品。伏候
侍餘體事增衛萬重。
胤兄侍履淸勝。令抱做况佳
迪。緖緖懷想。不任憧憧。査下。合下憒
劣。當暑葸悴。處僻習靜。無所
猷爲耳。壻郞再邀。緣潦此
稽。三庚倐過。一念常懸。今則積水
已退矣。
命送深企。餘。祝
侍體益衛。撓甚。不備。伏惟
下察。
壬寅七月初八日。査下 姜必臣 再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