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1년 문경(聞慶) 봉암정(蜂岩亭) 중건 통문(通文)
1841년(헌종 10) 3월 15일에 안동(安東) 향교(鄕校)에서 이재(李縡) 선생을 기리는 봉암정(蜂岩亭)을 중건하는 일에 관하여 강릉유씨 문중에 보내온 통문(通文)이다. 향교에 배정된 금액 155냥이니, 문중에서 10냥을 보내달라고 하고 있다.
1차 작성자 : 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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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9+KSM-XF.1841.0000-20170630.000000237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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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분류 |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통문
내용분류: 사회-조직/운영-통문 |
|---|---|
| 작성주체 | 안동향교 |
| 작성시기 | 1841 |
| 형태사항 |
크기: 28.4 X 38.0 장정: 낱장 수량: 2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
| 소장정보 |
원소장처:
예천 감천 강릉유씨 벌방종가
/ 경상북도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
안내정보
상세정보
1841년에 安東鄕校에서 聞慶의 蜂岩亭을 중건하는 일에 관하여 보내온 通文.
1841년(헌종 10) 3월 15일에 安東鄕校에서 蜂岩亭을 중건하는 일에 관하여 강릉유씨 문중에 보내온 通文이다. 통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봉암정은 聞慶에 있는데 陶菴 李縡가 머문 정사였다. 이는 무자년(1828)d 불에 탄 이후 아직 중건하지 못해서 오래도록 사림이 답답해하던 바였다. 새로 세운 서원에 道會하면서 지금 중건에 대한 논의가 일어나서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비용을 각지에서 염출하는데, 安東鄕校에는 동전 100냥이 배정되었다.
安東鄕校는 배정된 돈 이외에 道會에 들어간 비용을 합하여 155냥을 마련해야 한다. 이에 각 지역의 문중에 금액을 배정하니 기한에 맞추어 보내달라고 하고 있다. 첨지에는 배정된 금액이 동전 10냥이고, 기한은 이번 달 晦日까지임이 적혀 있다.
1차 작성자 : 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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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텍스트
1841년 문경(聞慶) 봉암정(蜂岩亭) 중건 통문(通文)
伏惟。暮春
僉體萬重。仰溸區區。鄙等。各保劣狀耳。
第控聞慶仙遊洞蜂岩亭。卽
文正公陶菴李先生▣▣也。戊子回祿以後。未
克修建。久爲士林之齎鬱矣。何幸。士論
齊發。徑始重茸。而新院道會爛議。請
助於吾黨。各處通引。本校排錢百金。竊
念吾鄕殘弊。實難爲力。卽其在尊慕。爲亦不敢
辭者矣。玆以排錢原數。道會費。跋運致程
費打計。假量可爲一百五十五兩之數。故分排
於各所各門。卽蜚通告白。伏願僉尊。寓慕於
先賢之遺躅。激感於斯文之盛擧。依後錄。
趁期收送。以爲克相大役之地。千萬幸甚。
辛丑三月十五日。安宅鎬。申兢均。徐相進。申漢均。安敎學。申錫奎。等。
限今晦日。
排錢。十兩。[印]